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총대 여러분!  장로총대 박신현입니다  교회에서의 세습(世襲)은 나쁩니다.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19/10/07 [21:46]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총대 여러분!  장로총대 박신현입니다  교회에서의 세습(世襲)은 나쁩니다.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19/10/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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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총대 여러분!

 장로총대 박신현입니다

 교회에서의 세습(世襲)은 나쁩니다.

 왜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에서 성경과 교단헌법에 따라 담임목사를 청빙한 것을 세습(世襲)이라고 규정을 하고 비판을 할까요?

 그러나 교회에서 최소한 담임목사의 청빙을 세습(世襲)이라고 규정을 하고 비판을 하려면 그 교회가  개인에 의하여 가업(家業)처름 치리(治理)가 되거나 이단(異端)이거나 사이비(似而非)일 때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동일한 가치와 동일한 신앙을 가지고 예수님만 섬기는 공교회성(公敎會性) 즉 거룩한 공동체(共同體, Community]로서의 가치가 상실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명성교회가 이단(異端)인가요? 명성교회가 사이비(似而非)인가요?

명성교회가 김삼환목사님의 개인 소유인가요? 명성교회가 김삼환목사님 가문의 가업(家業)인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서 직계비속으로의 승계(承繼) 즉 선임자의 뒤를 이어받는 것을 세습(世襲)이니 대물림이니 하는 것은 우리 기독교를 폄훼하고 교회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가 분명합니다

 교단헌법에는 분명히 ‘목사의 청빙과 연임청원’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지극히 부정적인 이 용어를 버리고 ‘목사의 청빙 제한법’ 또는 ‘목사의 청빙 제한 규정’이라고 부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법은 총회헌법위원회의 해석(수정,보완,폐지권고)이 여러 차례 동일하게 있었고, 또 제정당시 ③호(은퇴한 목사,장로)가 부결이 되었습니다

 ③호가 부결되었기 때문에 ➀ ➁호를 운용을 할 때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고 대법원 판례처럼 제한적, 문언적(문리적,문자적)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고, 아울러 헌법위원회의 해석과 권고를 받아들여 판결을 함이 타당 할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헌법위원회의 해석과 헌법개정위원회의 개정안 제출은 이 법이 제정당시 미비함으로 인하여 최소한 ‘은퇴한 목사와 장로’에게는 적용을 할 수 없는 실질적으로 사문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이 소모적인 논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전도의 문을 가로막고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는 그만 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대안은 이 법의 폐지입니다

 그 이유는 교단헌법 제2편(정치) 제1장(원리)제1조 양심의 자유와 제2조 교회의 자유와 제28조 목사의 청빙1.2항과 제90조 공동의회3항➀호와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또 28조6항의 단서조항 즉 ‘자립대상교회에는 이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여 대한민국헌법 제11조 ①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즉 법의 형평성의 원칙에 심각히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또 직게비속으로의 승계 소위 ‘세습’ ‘대물림’을 하면 큰 교회는 나쁘고 자립대상교회는 나쁘지 않다는 논리와 같아 너무나도 모순되기 때문입다

 둘째 대안은 수정 및 보완을 하는 길입니다

 형벌을 가하기 위해서는 그 행위가 범죄행위라는 규정이 있어야 합니다

 즉 28조 6항으로 ‘은퇴한’목사와 장로의 직계비속의 청빙을 제한하는 것은 형법에서 범죄와 형벌을 정하지 않고 처벌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법 제정당시 ➂호 즉 ‘은퇴한 목사와 장로’의 직계비속에 대한 제한규정이 부결이 되었고, 아울러 보완을 하지 않았기에 ‘은퇴한 목사와 장로’의 직계비속을 ➀항 ➁항 즉 은퇴하는 목사와 장로’의 직계비속 제한규정으로는 제한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당시 ➀항 ➁항만 상정이 되어서 가결이 되었다면 ‘은퇴한’자의 직계비속도 ➀항 ➁항만으로도 제한을 할 수 있음은 법 제정 정신으로도 옳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즉 법 제정일을 기준으로 이전은 ‘은퇴한’으로, 이후는 ‘은퇴하는’으로 보는 것이 타당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냉정히 그리고 이성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명성교회의 위임목사 청빙이 일부 목사님과 일부장로들의 정서에는 좀 반한다고 할지라도 성경적, 교단헌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꼭 이 법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법이라면 보완을 해서 즉 담임목사님의 영향력이 소멸되는 어느 시점까지는 직계비속의 청빙을 제한하는 보완을 하는 규정을 제정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법도 결국은 징검다리 청빙이 되기 때문에 옳바르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서 10장 1,2절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불의한 법령을 만들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담임목사 청빙제한이 불의한 법령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아울러 청빙과 승계를 ‘세습’ ‘대물림’이라는 불의한 말로 쓰여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총회에서의 재판이 성경적 진리와 교단헌법을 외면하고 세상풍조나 시류나 인기나 개인의 신념이나 세상의 가치관이나 도덕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불의한 판결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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