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반대를 주장하는 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공동대표 김영태 목사)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19/10/16 [06:41]

세습반대를 주장하는 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공동대표 김영태 목사)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19/10/1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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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습반대를 주장하는 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사복음서 중 마태 마가 누가복음을 공관복음이라고 합니다. 공관복음이란 잘 아는 데로 같은 입장에서 본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세사람이 같은 입장에서 보고 기록한 것이 공관복음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보든지 어떤 입장에서 사물을 보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나게 다를수도 있습니다. 여당에서 보는 정부 야당에서 보는 정부 같을수가 없습니다. 좋은 것을 나쁘게도 볼수 있고 나쁜 것을 좋게 볼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서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기가 처한 상황이나 자라 온 삶의 배경에 의해서 평가하는 것이 다를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든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며 어떻게 평가하는가 여기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리아가 향유옥합을 깨트려 에수님의 발에 부었을 때 가룟유다는 잘못했다고 책망을 했지만 에수님은 잘한 일이라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십자가를 지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주님 그럴수 없습니다. 이일이 결코 예수님께 미치지 않을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볼 때 베드로의 이 말은 충분히 할수 있는 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책망을 했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로마 병정들에게 붙잡힐 때 베드로는 칼로 로마 군인 말고의 귀를 잘라버렸습니다. 자기가 섬기던 선생이 붙잡힐 때 제자로서 스승을 지켜야겠다는 것은 정말 의리있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에수님은 잘했다고 칭찬한 것이 아니고 칼을 드는 자는 칼로서 망한다고 칼을 거두라고 하시며 그 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부정적으로 평가하셨습니다.

 사람은 이렇게 나름데로 무엇이든지 판단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는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하는 행동이나 말이 내가 보기에는 잘한 것 같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일을 거슬리는 원수가 되는 일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착각에 빠질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교회 세습(실질적으로 세습은 아님)에 대해서 용인하는 세력과 (예장연) 반대하는 (세반연) 이 합의할 수 없는 주장을 하므로 교단이 분열될 정도로 엄청난 문제에 휩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04회 총회는 양쪽 주장을 수렴해서 수습안을 내게 되었고 총대1204명이 모여 902명이 찬성을 함으로 수습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양쪽 진영에서는 모두 만족할수 없는 수습안이었지만 분열을 가로 막자고 하는 의도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세반연에서는 다시 성명서를 내면서 총회결정을 신사참배 결정을 한 총회보다 더 부끄러운 결정을 했다고 오도하며 교인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습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자들에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첫째 정말 그 세습을 반대하는 것이 하나님의 입장에서 바르다고 생각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그것을 용인하는 자들은 모두가 잘못된 판단을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둘째 반대를 주장하면 옹호하는 쪽에서는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가만이 보고 있을 것으로만 봅    니까? 이렇게 서로가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면 본인들의 의도대로 결론이 날것이라고 봅니     까? 왜 총회에서 어렵게 결정한 것을 수용하지 못하고 문제를 확산시킬려고 하는 의도가 무엇    입니까? 이것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입니까? 죽이는 일입니까?

셋째 세습을 반대하는 분들가운데 교인 한명도 없는 가운데 교회를 개척해서 수만명으로 성장    시켜온 목회자가 얼마나 됩니까? 교회의 부흥은 인간적 지식이나 경험으로도 될수 있으나 수    만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기까지는 인간의 힘으로 되었다고 볼수 있습니까? 성령이 도움으로    성장한 것을 인정한다면 교회를 어렵게 만드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거슬리는 일을 하고 있다    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넷째 세습하는 명성교회 때문에 한국교회가 무느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면     명성은 무느지고 반대하는 교회는 성장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고 있는지요? 교회성장은 기도    에 달려 있다고 하루에도 7시간 8시간 기도하라고 하는 목회자도 있는데 과연 몇시간을 기도   하고 있는지요? 세습하는 교회 때문에 교회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하지 않   고 부흥하는 교회를 문제삼아 세습이라고 하는 올무로 어렵게 만드는 자들이 교회를 무느지게   하는 것은 아닌지요?

다섯째 세습이 일반사람들이 좋지 않는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하는데 세상사람들이    성전건축하는 것은 좋아합니까? 전도하는 것을 좋아합니까? 이들의 주장대로 한다고 하면 교    회도 짓지 말고 전도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편에 있는 사람들의 주장입니까?    마귀편에 있는 사람들의 주장입니까?

여섯째 세습을 반대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질문하고 싶습니다.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에서 자식    이 대를 이어서 목회할수 있다고 하면 과연 섬기는 교회에서 70-80%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교인들이 그만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동안 얼마나 목회    자의 인품이나 신앙이 귀감이 되었기에 그렇게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으셨습니    까?이것이 박수칠 일이지 헐뜯을 일입니까?

일곱번째 세습이 무엇입니까? 교회의 세습이 북한의 세습처럼 선택의 힘이 없는 백성들에게 권   력의 힘으로 밀어붙여서 한것처럼 왜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회도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   십니까? 엄연히 당회에서 결정하고 공동의회에서 거의 80%가까이 표를 얻은것을 왜 세습으로   몰아갑니까? 이것은 분명히 잘되고 있는 교회를 시기하는 마귀의 배후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  십니까?

여덟번째 솔직히 명성세습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입니까? 지금 시국에 대해 걱정하며 광화문에   나가 금식하며 기도하고 목숨 걸고 나라를 살려보겠다고 정부를 향해 질책하는 목회자들이 있는데 여기에는 왜 그렇게 침묵하고 있는가요? 정말 한국교회를 위해서라면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떠들어 대어도 하나님이 붙잡고 있으면 무느뜨릴수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되었으면 그렇게 날뛰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무느지게 할것입니다. 세상사람들 보기에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말고 정말 한국교회를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위하는 일인지 깊이 성찰했으면 합니다.

 

 

                        도동중앙교회 김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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