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치는 총회 (공동대표 김영태 목사)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19/10/19 [11:15]

뒷북치는 총회 (공동대표 김영태 목사)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19/10/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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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북치는 총회 

지도자가 바로서지 못하면 분열이 일어납니다. 르호보암이 바로 서지 못함으로 남쪽유다 북쪽 이스라엘이 갈라졌습니다. 우리나라가 남북이 갈라지고 영호남, 그리고 진보와 보수의 골이 깊어진것도 지도자들의 전적 책임이라고 봅니다. 교회들이 분열이 되는 것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도자들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 우리 총회가 이렇게 분열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모두 지도자들의 지도력 부재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통합측 교단이 갈라질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은 순전히 총회지도자들의 잘못입니다.

 법을 바로 알고 법대로 치리해 나가야 하는데 잘못된 법으로 치리할려고 하니 이런결과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헌법 28조 6항은 분명히 허점과 오류가 있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그들은 반드시 인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헌법 28조 ①항은 은퇴할 목회자의 자녀는 청빙할수 없다는 것이고 ②2항은 분명히 시무장로의 자녀라고 했습니다. 은퇴할 목사의 자녀가 안된다고 했을 때 은퇴 할 이나 은퇴한 목사를 같은 관점에서 볼수 있다고 해도 ②항에서 시무장로의 자녀로 못박고 있기 때문에 은퇴한 장로는 제외된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③항에서 은퇴한 목사의 자녀나 은퇴한 장로를 포함하자고 했는데 그것이 부결되었습니다. 이법에서 볼 때 명성교회는 은퇴한 후 3년이라는 시간을 경과한후 후임자를 청빙 했기 때문에 헌법에 어긋날수가 없는 것입니다. 

 분명히 이 법을 만들때는 세습금지법을 만들려고 했지만 명성을 의식해서 법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 너무 졸속으로 만들어 허점이 생기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총회에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분열을 염려한 나머지 수습전권위원을 통해서 마치 그 법은 하자가 없지만 명성을 살리고 법도 살리기 위한 수습안이라고 해서 5년이 경과한 후 위임을 허락하도록 했습니다.

 이 수습안은 어느쪽에서 봐도 수용할수 없는 안이였지만 총회의 분열을 막아보자고 하는데서 서로 조금씩을 양보하고 수습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를 그만두게 하고 동남노회는 임시목사를 파송했습니다. 명성교회는 대리당회장으로 김삼환 목사를 통해서 김하나 목사를 설교목사로 세우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총회에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시정을 요구하면서 김하나 목사는 교회에서 5년될 때 까지 교회를 떠나야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총회에서 또 수습안의 허점을 드러내고 말았던 것입니다. 명성교회는 수습안에 어긋난 것이 없습니다. 김하나 목사는 담임목사의 자리에서 물러갔습니다. 그러므로 임시목사 체제로 들어가면서 강단에 세울 설교자는 교회에서 누구든지 세울 권리가 있습니다. 수습안에서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에서 떠나라고 했지 설교권마져 박탈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제와서 김하나 목사에게 설교하는 것을 중단하고 수습안에 따르라고 하는 것은 수습안에 또 하나의 허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법을 만들려고 하면 허점이 없는 온전한 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미비한 헌법으로 총회권위만 내세울려고 하니 이런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뒷북만 치는 총회를 보니 어떻게 교회를 다스려갈수 있을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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