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김태영총회장님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글을 올립니다 (공동대표 박신현 장로)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19/10/19 [11:17]

예장통합 김태영총회장님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글을 올립니다 (공동대표 박신현 장로)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19/10/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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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김태영총회장님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글을 올립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한 몸 즉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똑같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현재는 임금이 없으니 우리 기독교인들은 한국적 신앙의 관념으로 목사부일체(牧師父一體) 라는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보았고 평소에 제가 목사님들을 대하는 마음자세이기도 합니다

 

 ‘목사님과 스승과 아버지는 한 몸 즉 목사님과 스승님과 아버지의 은혜는 똑같다’

 자, 그럼 요즈음 목사님들께서는 이런 말을 들으 실 수 있도록 떳떳하십니까?

 저는 요즈음 저의 마음이 좀 변질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골 골짝 빈들에 복음 들고 소돔같은 거리에 사랑안고 찾아가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시는 수많은 주의 종들이 계시는가 하면 그 반대로 신앙의 본질에서 벗어나서 지엽말단적인 문제로 주의 종으로서 소명을 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우리도 이러한데 주님께서 한국교회를 바라보시면서 얼마나 마음을 아파하실까요?

 얼마나 우시고 계실까요?

 

 세습!

 대물림!

 세상에서 대기업의 회장이 기업을 자식들에게 혈연 승계를 해도 ‘세습’ ‘대물림’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런데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에서 목사직 승계를 ‘세습’ ‘대물림’이라는 말을 쓰면 그것은 교회를 파괴하기 위한 사탄의 계략에 기인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예장통합 교단헌법 28조6항의 입법과정과 해석 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전 총회장님들의 잘못도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문제로 한국교회가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서로 대립을 하고 있습니다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의 판결에서 서울동남노회의 결의가 유효하다는 판결 후에 재심에서 뒤집어졌고, 이에 서울동남노회가 불복을 하여 재 재심을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한국교회의 앞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양들은 이리들이 물어 가고 또한 사지가 찢기 우는 상처를 심히 받고 있고 차별금지법과 동성애와 이슬람이 쓰나미처름 밀려오고 있습니다

 

 어부지리(漁夫之利)!

 채영남 증경총회장님께서 인용하신 말씀입니다

 ‘황새와 조개가 싸우는 사이에 어부가 지나가다가 둘 다 잡다, 즉 두 사람이 다투는 사이에 제삼자가 이득을 본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형국에서 사탄의 왕국이 점점 더 왕성하여지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한 줄기 빛이 보였습니다.

 사탄의 왕국건설을 막고 공멸을 피하기 위해서 김태영총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기도와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로 금번 예장통합 104회 총회에서 수습안이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 수습결의안은 교단헌법28조6항의 위반과 소위 ‘세습’을 인정하는 바탕위에서 나온 굴욕적인 것이기에 명성교회와 예정연에서는 수용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김삼환목사님의 ‘총회도 살고 교회도 살자’라는 깊은 뜻을 이해하고 대승적(大乘的)차원에서 수용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총회도 이 수습안이 잘 실천이 되도록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에 모든 절차와 행정행위를 맞겨야 됩니다

 총회의 결의가 있었지만 세부적인 사항까지 지도를 하는 것은 새로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는 총회의 수습안을 수용하여야 합니다

 다만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서울동남노회도 노회원들의 정서와 규율에 따라 처리를 해야 될 부분이 있을 것이고, 명성교회도 교우들의 정서와 규율에 따라 처리할 부분이 분명히 있기에 총회도 그 결정을 존중하여야 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김동호,오세택,백종국,김수원.이수영,김지철,방인성, 박득훈, 손봉호, 정재훈, 양희송, 옥성득, 양희삼, 이홍정, 이근복, 류태선, 김영한,황인돈목사님!

손봉호장로님! 명정위, 평화나무, 기윤실, 세반연, 교회개혁연대, 예장연대, 한목협, 한목윤 등 관계자 여러분!

 

 에배소서 6장 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라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향한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을 하십니다

 

 명성교회가 악한 영들의 집단인가요?

 김삼환목사님과 김하나목사님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어둠의 통치자이고 어둠의 권세자이고 어둠의 주관자인가요?

 아니면 하늘에 있는 악한 영인데 잠깐 이 땅에 내려와 계신 분들인가요?

 

 이제 제발 좀 그만 하시지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습니다

 목사님들의 패권(hegemony)싸움에 성도들이 다치고 있습니다

 자중자애(自重自愛)하시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꺾어십니다

 

 그만했으면 충분합니다

 훗날의 역사에 맞기시지요

 종국적으로는 하나님께 맞기시지요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볼 때 우리 한국교회는 국가의 발전과 정신건강에 큰 이바지를 해 왔음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이제 그 믿음의 저력으로 온 세상위하여 주 복음전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019.10.19.예정연 공동대표 서울동남노회 박신현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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