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는 왜 명성건에 대해 수습안을 결정했을까 ? 2

법은 살아 있으나 명성만 세습을 허용했다. 그럴까 ?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19/11/04 [20:14]

총회는 왜 명성건에 대해 수습안을 결정했을까 ? 2

법은 살아 있으나 명성만 세습을 허용했다. 그럴까 ?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19/11/04 [20:14]

 

▲     ©예장통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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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명성건에 대해 수습안을 결정했을까 ?

 

지난 104회기 총회는 그동안 수년동안 총회의 현안으로 교단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명성교회 건에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가 제안한 안에 대해 총대들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수용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총회가 결정하고  이후에 거기에 대한 마땅한 설명이 뒤따르지 않아서 수습안 수용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총대들과 총대가 아닌 사람들은 정치 28 6항에 대한 법은 살아있으나 명성교회만을 위해 세습을 허용했다고 하는 목소리를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습니다.

 

총회 수습안은 명성교회가 제안한 것이 아니다.

 

본인이 알기로는 처음 총회 수습안 제안에 대해 명성교회는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회 주요 임원진에서 일부 원로  중진들과 협의한 결과 명성교회와 김수원목사측에 수습안을 제안하여 합의를 이끌어내 종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는 재심판결 이후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가 승복하지 못하고 재재심과 사회법으로 소송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수습전권위의 수습안을 두고 명성교회 장로들 간에 상당한 반대여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성교회 당회는 수용불가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 총회재판국 재심에서 충분히 이길  있었던 것을 재판국원들이 옳은 법리적용 보다는 여론을 의식하여 원심의 결과를 뒤집었기 때문입니다.  법리에서 명성이 패소할  없는 건을 일부 재판국원의 정치적이고 여론악용의 잘못된 판결 동참에 의한 결과라는데 무게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서울동남노회와 명성교회는 104 총회에서 특단의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재재심을 본격화하든가 아니면 재재심을 포기하고 국가법으로 다툼을 옮겨가든가 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재재심으로 갔는데 또 다시 적법한 재판이 아니라 103 총회에서 불법결의한 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을  다시 무효화한다면 명성교회로서는 교단 탈퇴 등을 고민할  밖에 없을 것입니다.

 

법은 살아있으나 명성만 세습을 허용했다는 말에 대해

 

그건 아닙니다. 법이 살아있는데 어찌 명성교회만 면죄부를 준다는 말입니까 ? 정치 28 6항에 대해 지금까지 총회 여러 법리부서에서 일관된 해석과 판결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명성교회는 불법도 세습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왜냐하면 정치 28 6항은 98-99회기 입법시에 장로교회의 대의정치의 근본을 중시하지 않고 당시 여론에 떠밀려서 졸속적으로 강행하다가 허술한 미완의 법을 입안한 것에 대해서 모두들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편은 합법적인 청빙이라고 하고 다른 한편은 불법적 세습이라고 합니다. 사실  법은 진리도 아니고 교회의 본질도 아닙니다.

, 정치 28 6항은 끝없이 누구도 승복하지 않는 미완의 법으로 계속적으로 논쟁을 양산하고 이로 인한 갈등과 대립의 골은 깊어만 갈 것입니다. 교단의 분열까지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교단의 분열은 누가 좋아할까요 ?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과 극히 일부이긴 하겠지만 명성교회를 아니 뚜렷한 이유없이 대형교회를 싫어하는 거짓 지도층을 웃게 할 것입니다.

 

총대들도 많이 지쳤으며 교단 분열을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명성교회 건으로 진리나 교회의 본질 문제도 아닌 것을 가지 본질 이상으로 다툼이 계속된다면 누가 덕을 볼까요 ?

그리고 양편에서 총대들을 설득시키는 것에 대해 피로감이 많이 쌓인 것이기에 금번 총회에서 명성건 문제를 결판해야 한다는 공감이 형성된 것입니다. 그리고  결판은 명성교회를 살리는 방향으로 이미 총회에 오기 전부터 총대들의 여론은 명성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가가 형성된 것입니다. 그런데 총회에서 명성교회 원로께서 오셔서 사과까지 하는 것을  총대들은 감동도 받은 것입니다. 사실적으로 말하면 이미 대부분의 총대들의 마음은  원로께서 오시기 전부터 열려 있었고 명성교회를 살리는 방향으로 생각이 정리된 것입니다.

 

총회 총대들의 절대적인 지지 

 

금번 총회에서 첫날 명성교회에 대해 수습위를 구성하자는 안에 절대적인 88.5%  동의하였고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에서 제안한 수습안에 대해서도 절대적인 76.4%  찬성한 것입니다.

작년 103회기 총회 분위기는 명성교회에 대해 우호적인 총대들이 37.5%(511) 였습니다. 그런데 1 사이에 명성교회를 살리자는 우호적인 총대들이 88.5% 76.4% 지지를 얻은 것은 일년동안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총회장이나 총회 지도층이 아무리 노력한다라고 해도 이런 표심은 얻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작년과 다르게 호남지역의 표심도 절대적으로 찬성해 주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총회장은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니였다.  

 

나는  총회장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총회장은 누구의 편에도 서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자신은 중립으로 누구의 편을 들 수가 없고 작년에 총회에서 결의하였기에  결의를 존중해야 한다 라는 입장이었습니다.  말은 명성교회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말로 이해했습니다. 총회의 불법 결의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였던 저로서는 한편으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명성교회를 살리는데 총회장을 믿어도 될까 ? 나는  총회장에 대해 당시에 상당히 정치적인 인물로 생각했습니다. 총회장이 되면 자신이 책임지지 않고 모든 것을 총대들 뜻에 맡기겠다 라고 공언한 것으로 들었고 역시나 금번 총회에서 그렇게 실행한 것입니다.

 

총회장과 원로들은 무엇인가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교단의 책임있는 관련자 분들은 명성 건에 대해 계속적인 논쟁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기에 금번 총회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결심이 금번 총회 총대들의 뜻을 헤아려서 수습안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통합 총회는 분열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명성교회 문제로 소모적인 논쟁이 계속 이어진다면 통합교단은 돌이킬  없는 상처가 되고 결국은 교단이 분열될 것입니다.

이것은 극소수의 사람들 외에는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통합측의 전통은 은혜와  화합인데 지금까지 수년 동안의 과정을  총대들은 교단 분열에 대한 위기 의식을 느낀 것입니다.

솔직히 명성교회 더러 나가라면  대안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명성교회 만큼  헌신을  교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총회의 불법결의와  전직 총회장들의 잘못을 덮 서울동남노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급박감도 크게 작용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총회의 공적 결정에 승복하고 지노회와 지교회 지도자들은 구성원들을   이해시키고 외부 단체의 과도한 공격을 막아야  것입니다. 104 총회는 명성교회 건에 대해 법을 잠재한 수습안을 제안하여 총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수용 배경에 대해 총회장은 교회와 교단의 지도자에게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이나 목회서신을 시급하게 발표하는 것이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적극 제안합니다.  

 

 

2019.11.5.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 대표회장 
최경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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