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진정 주님이 맺은 영원한 형제인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요 17:21-22, 마 12:46-50,요 8:1-9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21/10/09 [18:38]

당신은 진정 주님이 맺은 영원한 형제인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 요 17:21-22, 마 12:46-50,요 8:1-9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21/10/09 [18:38]

▲     ©예장통합뉴스

                (요 8:1-9 간음한 여인 비유 조선화) 

 

당신은 진정 주님이 맺은 영원한 형제인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133:1, 17:21-22, 12:46-50,요 8:1-8  

 

형제와 자매가 맞는가?

 

형제와 자매라는 말은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자녀를 두고 부르는 말이다. 다른 말로 하면 혈연의 관계이다. 요즘은 자기보다 나이가 많고 친한 사이에 형님이라는 말을 곧잘 쓴다.

 

성경에서 형제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여 같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에 자연스레 형제자매라는 말을 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맺은 영원한 형제요 자매가 된다.

 

그래서 예수님이나 요한이나 사도바울도 '형제들아‘ 라는 말을 사용하였고, 구약 시편 133편에도 형제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다.

 

우리들의 교회에서 청년들이 흔히 형제님, 자매님이라는 말을 공공연하게 써도 이상할 게 없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들끼리는 영원한 형제자매가 된다.

 

그래서 형제를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말은 당연하다.

 

그런데 현실 교회는 어떤가? 교회 안에서 다툼이 생기면 불신자보다 더 외면하고, 사랑과 용서를 찾아보기 어려울 때가 있다. 우리 주위에서 보면 불신자들은 죽일 것 같이 다투다가도 시간이 지나 중간에 다른 친구가 화해를 붙이면 못이긴 체하고 화해한다.

 

소주나 맥주나 막걸리 몇 잔 오가면 약간의 취기가 오르면 곧 형님‘ ’아우하면서 풀어진다.  이때 술 몇 잔은 다투어서 틀어진 친구 사이를 화해로 돌려주는 좋은 음식이 되거나 도구가 된다. 그래서 나는 예수님을 믿어도 와인 몆 잔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목사들 가운데는 사회 경험이 부족한 탓인지, 성격이 옹졸하고 자기와 다른 이들과는 쉽게 동화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 목사들 가운데 고집이 세고 편협하고 자기 생각에 고정되어 좀처럼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는 이들도 있다.

 

그중에 교회 규모가 큰 목사들 가운데 자신의 교회 크기가 곧 자신의 사이즈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서 자기보다 작은 교회 목사는 우습게 보이고, 자기 교회보다 크면 머리를 숙인다. 물론 다는 아니다.

  

그 좋은 예가 규모가 큰 교회 담임으로 부임하면 노회에서 곧바로 대우가 다르고, 총대나 임원이 쉽게 된다. 어떤 목사는 평생 수십 년 묵묵히 노회원으로 활동해도 총대나 임원 근처에도 못 간다.

 

연 하나님의 눈에도 그렇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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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터 파울 루벤스 <삼손과 델릴리>) 나무판에 유채 (약 1609-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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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 8:1-9 비유 그림 ) 

 

너의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2:5)

 

목사들이여! 여러분들과 나의 마음에 주님의 피로 맺어진 영원한 형제애가 있는가? 그렇다면 주안에서 형제가 되었으면, 어떤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사랑과 용서해야 한다는 밑바탕 정서는 어디로 갔는가?

 

목사와 목사, 목사와 장로, 장로와 장로, 목사와 교인들 간에 삐치고 다투면 영원한 형제가 아닌 영원한 원수로 돌변하지는 않았는가?

 

우리는 같은 교회 안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은 교회공동체 안에서 동거이다.

 

교회는 출석해도 아직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같은 주님의 자녀로 동거하는 것이다.

 

가족도 한 식구이면 동거요, 어떤 조직에 같이 몸담고 있으면 일단 동거이다. 국민도 국가에 백성으로 동거하고 있다.

 

그러나 연합은 전혀 다른 것이다. 공동체와 같이 몸담고 있으면 동거는 맞지만, 연합은 아니다.

 

동거는 일단 같은 조직에 같이 거하는 것이고, 연합이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약 5,000만명이 동거하지만, 연합은 아니다. 대한민국의 국론이 지역과 각종 이념 등으로 분열되어 있다이로 인해 학교나 직장이나 사회나 심지어 교회공동체까지 이런 헌상에 지배되어 있다.

 

내 편 아니면 모두 적이고, 나와 다르면 아예 상대할 가치가 없기에 타협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목사들이여!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동거하는 형제가 맞는가? 그렇다면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라. 예수님은 제물을 제단에 바치려다가도 형제와 화해하지 않았으면, 제물을 놓고 가서 먼저 형제와 화해하고 다시 와서 제물을 바치라고 가르치지 않았던가?(마 5:23)

 

장로와 성도는 어떤 큰 죄를 지어도 목사가 몰래 품어 주기기를 바란다. 하지만 목사에게 조그마한 흠만 보이면 트집 잡아 문제 삼고 쫓아내려고 하지 않았는가? 목사나 장로나 성도들도 똑 같이 사랑과 용서를 적용하라.

 

목사도 성도들에게 목사 이전 같은 형제라는 것이기에 사랑과 용서를 바란다. 목사도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고 아낌없는 칭찬도 받고 싶어 한다. 성도와 똑 같이 말이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과 용서는 특정한 사람에게만 적용할 게 아니다. 자신과 목사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때 진정한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것이다.

 

당신은 주님은 자녀요, 에수 믿는 우리끼리는 형제가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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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신의 가족 공동체) 

 

공관복음 안에 예수님은 만날 때마다 책망한 사람들은 죄인이 아닌 자칭 의로운 자라는 바리새인이다.

 

형제 비판과 판단은 오직 주님의 전적인 소관이다. 우리는 어떤 죄인이라 할지라도 내가 주님께 받은 사랑과 용서로 사랑하고 용서할 자격 이외는 없다. 무엇보다 판단과 정죄의 자격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마7:1-2)

 

주님은 형제에게 노하고 라가라 욕하고 미련한 자라 하는 자는 심판 받고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경고했다.(5:22)

 

당신은 주님의 진정한 형제인가?

 

그렇다면 한 공동체에 일단 동거하는 것이고, 이제는 진정한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

 

이제 앞의 사실을 인정한다면, 먼저 자신의 교회 안에서 연합과 노회 안에서 연합과 총회 안에서 연합을 위해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그리고 이 연합을 깨트리는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라. 우리는 어떤 문제에 대해 무조건 한 건 해보자고 대안 없는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차분히 생각하여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유의 대안을 제시하면 어떨까? 물론 때로는 강직한 채찍이 되기도 하지만, 그 또한 대안이 전제 되어야 할 것이다.

 

몸의 각종 기관마다 기능과 역할이 있듯이, 교회나 노회나 총회에도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

 

자신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다른 형제가 제시하는 대안에 귀를 열고 경청하면 어떨까?

 

한 공동체의 장으로 훌륭한 지도력은 어린애가 말해도 귀를 열고 경청하는 자세에서 진정한 리더십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좋은 지도자는 듣기는 많이 하되 결정은 신중하고 정확하게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정말 하나님 앞에서 확신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당신은 진정 주님이 맺어준 영원한 형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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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피로 맺은 영원한 형제 자매 공동체)

 

그렇다면 이제 누구라도 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기보다는 사랑과 용서와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무게를 두면 어떨까?

 

내가 주님께 1만 달란트 탕감받은 큰 은혜는 쉽게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이 나에게 빚진 100데나리온에 목숨 걸지 말기를 바란다.

 

교회당의 크기나 교인의 숫자와 헌금이 많은 것만 주님이 보는 성적순이 아닐 것이다.

교회 크기가 자신의 인품이나 신앙의 사이즈가 아니라는 말이다. 

 

에쿠스 타고 다닌다고 에쿠스 인품과 신앙이 아니듯이, 티코 타고 다닌다고 그의 인품이나 신앙이 티코는 아니다.

 

목사들이여! 자기의 아방궁을 건설하지 말라. 자기를 성역화하지도 말라. 총회장과 노회장과 당회장이 구원과 천국을 보장하지 않는다. 

 

성도들이여! 자기 교회와 목사나 다른 그 무엇도 성역화하지 말라. 우리는 모두 직분 이전에 주 안에서 형제자매들이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베드로도 요한도 바울 등도 그렇게 말하였고 불렀고 가르쳤다.

 

그런데 왜 모두 자기 아성과 아방궁을 건축하려 하는가? 분명 주님이 보시는 눈은 다를 것이다우리는 주님이 십자가의 대속으로 맺어준 형제이다그러기에 사랑과 용서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한경직 목사의 명예도 조용기 목사와 그의 부인 김성혜 총장도 자신의 부유한 모든 것을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하고 모두 놓고 갔다. 그 어떤 영웅호걸도 모두 깡그리 놓고 갔다.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너무 많이 놓고 가면, 십중팔구 형제간에 싸움이 일어나고, 결국은 엉뚱한 사람이 차지한다.  형제들이여! 주님의 것을 가지고 자신의 것이라고 싸우지 말자. 그러다가 나중에 주인에게 크게 혼난다.

 

당신은 진정 주님의 형제인가? 그렇다면 이제 모든 분쟁의 싸움을 내려놓자. 천지창조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채찍을 들기 전에 말이다.

 

자신의 육적인 자녀나 형제자매는 될 수 있으면 용서하려고 하면서, 왜 주님의 피로 맺어준 영원한 형제에 대해서는 사랑과 용서를 하지 못하는가?

 

이제부터 그런 외식을 버리고, 진실로 주님이 기뻐하는 진정한 형제자매가 될 수는 없는지?

 

당신은 진정 주님의 형제인가? 그렇다면 이제 모든 분쟁의 싸움을 내려 놓거라. 천지창조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채찍을 들기 전에 말이다.

 

목사가 천국 가는데는 교회 규모와 성도의 숫자와 많은 헌금과는 아무런 관계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오직 믿음과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이다. 착각은 자유다

  

당신은 진정 주님의 형제인가? 

 

그렇다면 이미 동거가 시작되었으니 속히 연합하라.

133:1, 17:21-22의 명령이다.

 

목사들이여 높이 오르려고 노력하지 말라. 먼저 형제가 연합하여 교회와 노회와 총회가 하나가 되는데 노력하자.

 

감사합니다. 

 

2021. 10. 9 한글날

 

한국교회와예장통합교단바로세우기연대

대표회장 최경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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