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중앙교회 반전이 일어날 듯, 교회 분쟁에 앞장서는 장로는 일단 사임하는 것이 덕이다. 8위임목사로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트집을 잡아 나가라고 하는 것은 당회나 교인들이 그리스도인 이전에 인간적으로도 기본이 안된 태도이다.
(서대전중앙교회 전경)
(서대전중앙교회 김상혁 위임목사)
(대전서노회장 김태호 장로)
(제142회 보고서)
서대전중앙교회 반전이 일어날 듯 교회 분쟁에 앞장서는 장로는 일단 사임해야
그동안 6번의 뉴스 보도
필자가 서대전중앙교회 문제로 펜을 든 것은 2023년 4월 9일이며 그 이전에 반대 측의 제보를 듣고 기사를 썼다. 목사 측은 나를 신뢰하는 분이 소개해서 도움을 받으라고 권유했으나 거절했다.
그동안 대전서노회 소속 서대전중앙교회에(위임 김상혁 목사) 관한 분쟁 관련하여 총 8번의 기사를 예장통합뉴스에 올렸다. 지금까지 8번의 기사 중에 3번은 목사 반대 측의 제보나 댓글에 달린 호소 입장을 중심으로 기사화했고 2번은 중립적 기사와 3번은 목사측 의 제보 입징을 올렸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교회와 목사님을 지지하는 교우들의 면담 신청으로 만나 그들의 입장을 나름대로 반론 식으로 한 번 기사화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목사와 교회 측 사람들과는 만남이나 제보나 대화가 일절 없었다.
그리고 한 번은 노회에서 해당 교회 관련한 결의 과정 문제에 대해 기사화했다.
그래서 대전서노회 서대전중앙교회 기사를 총 8번 보도했다.
양측을 의견을 살펴보니
이번 기사는 필자가 양측의 의사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관련한 노회원들의 분위기도 알기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사화한다. 김상혁 목사에 대한 노회원의 일방적인 편견이 많음을 알았고 이번 대전서노회에서는 목사가 불리한 입장에서 결의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필자가 반대 측 제보를 중심으로 듣기에는 김목사가 목사로서는 안 될 대단한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알았다. 김목사가 교회 재정을 상당하게 횡령하고 윤리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 또한 성경을 부인하고 무슨 이단성 있는 설교를 자주 하는 줄로 알았다.
대전서노회 많은 노회원도 반대 측에 동조하는 것으로 들었다. 김목사는 교인들이 합법적으로 3분의 2 이상 만장일치 찬성으로 위임목사로 모신 것으로 안다.
그런데 위임목사로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트집을 잡아 나가라고 하는 것은 당회나 교인들이 그리스도인 이전에 인간적으로도 기본이 아니다.
듣던것과는 다른 사실 관계
그리고 부임할 당시 출석하는 청장년 약 900명이(2012년 10월 노회 보고) 당시 교회 출석했으나, 지금 출석이 300-400명은 아니고 코로나 이전 800명선에서 현재 출석 60%정도 500여명이 출석한다고 듣고 있다. 이 부분에서 반대측이 주장하는 2012년 1300-1400명 출석은 상당히 부풀어진 측면이 있다고 한다.
또한, 2022년 6월부터 목사의 사임을 주장하는 분들은 일절 헌금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듣고 있다. 성도들은 혹 목사가 자신들의 마음에 안든다고 직분자가 십일조 등과 같은 헌금을 고의로 거부하면 직분에서 스스로 사임하고 물러나든지 해야하며 교회측은 직분자로 인정해서는 안된다.
신사적인 그리스도
교인들은 혹여 목사님이 자신들에게 마음이 들지 않아도 교회 출석이나 기본 헌금등에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세례교인으로서 직분자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말을 하는 것이 신사적인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다.
몇 사람의 당회 장로는 사임해야 사랑과 용서 피차 적용해야
일부 당회원 몇 명도 김목사 반대에 앞장서 있다는 제보인데 그렇다면 당 교회 시무장로직을 사임하고 활동해야 한다.
장로는 목사의 협력자인데 교회 중심으로 목사를 돕고 혹 교인들의 건의가 있다면 잘 화합하도록 중간 역할을 해야 한다. 교인들이 잘못하면 자신들은 목사에게 사랑과 용서와 이해를 바란다.
그런데 정작 목사가 조그마한 잘못이라도 있으면 무슨 트집을 잡아 목사를 괴롭힌다. 주님은 피차 사랑으로 섬길 것을 가르치셨다.
물론 인간인지라, 목사라는 직분을 받았다고 당장 예수님처럼 되는 게 분명 아니라는 것을 교우들도 알아야 한다.
목사에게 무슨 잘못이 있으면 교우들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용서하면 좋지만 그게 안 된다면 교회법 절차에 따라 문제를 일차적으로 당회에 제기하여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노회는 편견 없이 공정하게 처리해야
노회는 한쪽 일방의 말을 듣고 편견에 사로잡힐 수 있다. 담임목사는 차마 자신들 교회 교인들에 대해 흠을 말하지 못한다. 항상 목사 반대 측 성도들의 일방적인 선동 때문에 사실이 아닌 것이 왜곡되어 퍼져나간다. 그래서 교회와 목사에 대한 편협한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심어진다.
교회 분란에는 목사가 불리
목사는 항변하기가 어려우므로 나중에 확산하고 난 이후에 대응하게 된다. 그래서 교우들에게는 이미 목사에 대해 나쁜 이미지가 심어진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교회 분쟁이 생기면 처음에는 목사님이 불리하나 나중에 대응하여 바로잡히는 경우도 많다.
교회 분쟁이 일어나면 당회는 중립적으로 교회 중심으로 섬기고 교인들을 설득하고 목사님과 오해가 풀어지게 해야 한다.
분쟁하는 교회에 대한 노회의 역할
그리고, 소속 노회는 문제가 제기되어 행정적으로 문제가 되면 공정하게 편견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회의 주인은 그리스도이시니 교회를 세우는 방향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노회는 되도록 교회 내부 문제에 너무 깊이 관여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쪽으로 무슨 위원회든 중심을 잡아야 한다.
노회와 총회는 일선 교회의 상납금으로 운영한다. 교회를 돕기 위한 행정기관과 같으므로 어떤 문제를 처리할 때는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중립을 유지해야 한다. 교회 없는 노회와 총회가 어디 있을까?
총회나 노회는 군림하는 단체가 아니고 목사를 세우고 파송하고 행정적으로 교회의 안정과 평안을 통해 교회의 부흥을 돕는 교회들의 모임 단체이다.
필자의 판단
필자는 지난 4월 9일 이전에 목사를 반대 측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기사를 작성하여 기사화했다. 그리고 필자가 쓴 글에 약 200개의 댓글이 달려서 여러 번 교회를 바로 세우는 단체의 대표회장 입장에서 기사를 썼다.
그런데 양측 입장을 듣고 노회에서 결정된 사안과 노회원들 여러 명으로부터 관련 말을 듣고서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았다.
위임목사는 교인들의 3분의 2가 찬성하여 청빙하고 노회의 인준을 얻어 위임목사로 취임하여 70세 정년을 보장받고 목회자로 특별한 권징 처벌이 없으면 도중에 사임시킬 수 없는 게 본 교단 법이다.
위임목사라도 교우들이 문제 삼는 것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인정하여 스스로가 사임할 수도 있다. 이럴 때도 그냥 내보내는 게 아니라 일단 명분을 주어서 출구를 열어 스스로 사임하게 해야 한다.
교회는 주님이 주인이시며, 목사는 주인이신 주님이 노회를 통해 자격 있는 자를 파송하여 주님의 양 떼들을 돌볼 수 있도록 주님을 대리하여 목회하게 하시는 것으로 해석한다.
물론 이때 요 21장의 말씀에 따라 양 떼들을 치고 먹이는 일에 목사는 성실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또한 성도들은 이유 없이 항거할 게 아니라 순종하면서 잘 따라 주어야 목자가 힘을 얻어 주어진 목장에서 최선을 다해 목양한다.
이제 서대전중앙교회 모든 성도는 세상에 완벽한 목사는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고 그런 목사를 찾으려면 속히 천국 가야 한다. 그러기에 목사가 부족하여 특정한 문제가 발생하면 목사를 찬성하든 반대하든 기도하면서 사랑과 용서로 대화하여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김목사 이전에 훌륭한 원로목사님이 목회 활동을 잘하시고 은퇴하셨으니 이후 부임한 젊은 목사님도 전임 원로목사님처럼 목회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가 기도로 열심히 도와드리면 좋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이제 노회에서 화해조정위원회가 가동되었다니 양측이 잘 협조하여 목사와 찬반 성도들 모두가 화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궁극적으로 주님의 교회가 더욱 공고히 세워지고 살아나길 기대한다.
2023.5.5.
한국교회와예장통합교단바로세우기연대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 대표회장 최경구 목사 예장통합뉴스 대표 행정사 최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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