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노회 S 교회는 임기 남은 목사 강제로 내어 보낼 것인가?

교회가 위임목사로 청빙하여 노회에 허락까지 받았는데 갑자기 취임식을 무효한 것은 권징없이 합당하지 못하다. 그리고, 또한 일단 담임목사로 연임 되었다면 2025년 가을 노회에까지 목사의 임기는 보장되어야 한다.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23/05/13 [12:07]

부천노회 S 교회는 임기 남은 목사 강제로 내어 보낼 것인가?

교회가 위임목사로 청빙하여 노회에 허락까지 받았는데 갑자기 취임식을 무효한 것은 권징없이 합당하지 못하다. 그리고, 또한 일단 담임목사로 연임 되었다면 2025년 가을 노회에까지 목사의 임기는 보장되어야 한다.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23/05/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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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S 교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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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노회 황금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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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노회 S 교회는 임기 남은 목사 강제로 내어 보낼것인가?

 

1997년 분립하여 4번째 목사 나갈판

 

S 교회에 대한 기초

 

필자는 20235월 초에 부천노회 S교회 담임목사인 Y 목사의 억울함에 대해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는 제보를 한 노회원으로부터 전화로 받았다.

 

그래서 필자가 알고있는 사실에 대해 사실 여부를 알아 보기위해 S 교회 K 장로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았고 은퇴한 그 교회 장로 두명과 전화로 대화했다. 그리고 S교회 수석 시무장로 D 장로와 연락이 닿아 전화로 다행히 소통했다.

 

현재 S 교회는 원래 1997,5월에 서울서남노회 원-교회에서(당시 담임 김- 목사) 당시 장로 거의 전원이 분쟁하다가 자신들을 따르는 교인들과 분립 형식으로 세운 교회이며 처음에 쓴 교회 이름은 - 교회였다.

 

그동안 3명의 목사들이 부임했으나 무슨 이유인지 2명은 1- 2년간 시무하다 사임하고, 3번째 목사는 약 19년동안 시무하다가 갑자기 사임하고 교회 인근 상가 건물에 새롭게 교회를 개척했다.

 

20196월경에 4번째 목사가 부임했고 B 교회는 원래 복합상가 건물에 있었으나 그 뒤에 이웃에 건축되었으나 운영이 어려운 교회를 매입하여 S 교회로 개명하여 이전했다.

 

부천노회 S 교회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부천노회 S 교회 담임목사 Y 목사는(1970년생) 경북 모대학에서 교목으로 15년을 시무하고 수도권 모교회에서 7년의 부목사로 시무했다. 그는 현재 S 교회에 2019년에 담임목사로 청빙 받아 부임했으나 2021년에 위임목사로 청빙받아 노회에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교회 당회는 특별한 이유없이 Y 목사의 위임을 보류하고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연임시켜 시무하는데 갑자기 사임을 요구 받은 입장이라고 한다.

 

Y 담임목사 연임 임기는 202510월 노회

 

어느날 담임목사에게 8명의 당회원들이 공동으로 사인하여 30여 가지 넘는 지적 사항을 유인물에 담아 교회 항존직들을 소집하여 알려 공감을 받아 내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회원들이 항존직을 상대로 담임목사에 대한 지적 사항에 대해 항존직들에게 억지 동의를 받는 처사에 대해 일부 교인들은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고 교회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술렁거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떤 항존직 직분자는 직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담임목사에 대해 장로들의 집단 서명으로 압박하는 태도에 대해 마땅하지 아니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한다.

 

목사도 인간인지라 당회 장로들이 볼 때 부족함이 많이 있을 것이고 장로 역시 자신들도 하나님앞에서 부족함이 있을 것이다.

 

현재 담임목사는 202510월까지 합당하게 임기가 남아있는 자신의 목회 시무에 대해 안절부절하고 있다고 하고 사모는 밤낮으로 거의 울다시피 기도만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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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사모는 교인들에게 걸려오는 전화에 대해 일절 받지 않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도 교인들은 여러 가지로 문제를 제기하여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담임목사는 취재중에 교회 헌법 권징으로 볼 때 무슨 분명한 법적인 문제를 제기 받을 내용은 없는 것이라고 한다. 교인들 입장에서는 담임목사에 대해 특별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당회 장로들 8명이 집단 서명하여 담임목사를 내어 보내기 위해 항존직들을 선동한다고 보고 있다.

 

필자가 취재하는 과정에서 안 것은 현 목사가 2019년에 부임할 당시 출석교인들과 헌금 재정 수입이 부임이후 근간 교인 출석수와 재정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는 말이 있다.

 

S교회 장로측의 입장

 

해당교회 은퇴장로 2명과 수석장로와 전화 대화 중에 담임목사에 대해 말하기를 꺼려했다. 이유인즉은 담임목사의 인격에 관한 문제이며 개인 가정사로 인한것이 파면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교회측은 담임목사에게 다른교회를 알아 보라고 하였기에 사실상 파면이라고 했으나 임지를 찿지 못하면 임기때까지 그냥 시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종합하면

 

교회 당회측은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하여 곧 위임목사로 공동의회에서 통과하여 노회에 허락을 받아 취임하기로 한 것이다그런데 위임을 갑자기 연기하고 담임으로 연임하여 2025년 가을노회까지 임기가 남았다고 한다. 

 

교회가 위임목사로 청빙하여 노회에 허락까지 받았는데 갑자기 취임식을 연기한 것은 권징없이 합당하지 못하다그리고, 또한 일단 담임목사로 연임 되었다면 2025년 가을 노회에까지 목사의 임기는 보장되어야 한다.

 

자신들이 정당하게 모신 담임목사에 대해 이제 4년이 되어 30가지가 넘는 사항에 대해 유인물로 작성하여 일방적으로 압박한 것은 목사와 사모나 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얼마나 크랴

 

교회는 노회원들이나 남들에게 목사를 쫒아낸 교회로 알려질 것이기에 교회 역시 받을 타격이 클 수 밖에 없다S 교회는 현재 목사 청빙이전 19년 시무하던 B 목사를 억지로 내어 보냈다는 비방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문제가 다시금 발생되었다.

 

한국교회와 통합교단에서 이런 유사한 일이 비단 S 교회 뿐이겠는가?

 

목사도 장로도 인간인지라 부족함이 많기에 주님은 피차 사랑과 용서하라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상대의 부족을 서로 채워준다면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우랴

 

목사의 입장에서는 위임목사로 노회에서 허락을 받았기에 취임을 당당히 주장할 수 있다. 그리고 딤임으로 20259월 노회까지 연임도 받았으니 임기 보장을 주장할 수도 있다그렇게되면 교회내에서 찬반이 있을 것이고 200명이 넘은 교인들이 크게 상처 받고 서로 반목할 것이다목사의 입장은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목사는 자신에 대한 여러 루머에 대해 아주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목사의 가정도 여느 가정과 다를바 없고 목사나 장로도 피차 흠이 있다면 사랑과 용서로 보듬어 주는것이 하나님은 뜻일 것이라고 한다필자의 생각은 지금이라도 노회에서 허락한 위임을 취임하게 해주던지 아니면 2025년 잔여 임기때까지 조용히 최선을 다해 목회하게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목사는 지금까지 죽도록 목회했으나 초임 담임에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고 필자에게 언급했다.

 

해당교회 장로들의 입장은 속히 새로운 임지를 찿아 떠나기를 원하나 부득블 임지가 없다면 남은 임기를 지켜 주어야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필자는 양쪽의 입장을 그대로 반영하나 교회의 안정을 위해 속히 쌍방은 상처를 최소화하여 해결 되었으면 한다는 생각이다교회 분쟁시에 답은 어느 일방적인 잘못은 없다. 그리고 피차 쌍방은 상대의 흠을 지적하라면 한도 끝도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믿음으로 주님의 심정으로 기도하면서 조용히 묵상 한다면 반드시 답은 있을 것이다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영광을 가리거나 손해 보시는 분이 아닌 전지전능무소부재하신 유일 신이시다.

 

필자의 판단

  

그러나, 인간사 모든 일에 자신이 특정한 사건이나 일과 관련하여 선악에 위치에서 어떤 쓰임을 받는가에 달렸다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영광을 위해 인간이 선하게도 악하게도 쓰임받 을 수 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선하게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한다.

  

교회안 여러 요인의 갈등으로 분쟁이 발생할시에 과연 나는 어떻게 쓰임 받을 것인지에 대해 각자가 다시금 기도하면서, 묵상하시기를 바란다.

 

물론 목사를 청빙하고 난 이후 겪어보니 마음에 들지 아니 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위임청빙 허락 받은 목사와 임기가 남은 목사에 대해 무조건 내 모는 것은 잘못이다. 목사의 부족을 당회에서 잘 보완해 주고 사랑과 이해로 보듬어 주면 나중에는 휼륭한 목회자로 성장 할 수 있다.

 

휼륭환 목사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교회 성도들이 교회 목사님를 휼륭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도 한다.

 

이제 교우들은 각자 주어진 교회 공동체에서 지혜로운 처신을 통해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권면드립니다.

 

2023.5.13

 

예장통합뉴스 대표 최경구 목사

한세연과 예정연 대표회장

행정사 최경구

도서출판 예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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