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라.

진주에서 내려오는 설화인데 인간들이 은혜를 입고는 고마워하기 보다 오히려 배신하고 모함한다는 것에 유래된 설화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그리스도의 교회안에서도 많다. 그래도 돕는게 하나님의 뜻이다.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23/05/21 [14:30]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라.

진주에서 내려오는 설화인데 인간들이 은혜를 입고는 고마워하기 보다 오히려 배신하고 모함한다는 것에 유래된 설화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그리스도의 교회안에서도 많다. 그래도 돕는게 하나님의 뜻이다.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23/05/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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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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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라는 말에는 아래와 같은 유래가 있다고 한다.

 

경남 진주에서 내려오는 설화인데, 어떤 큰 물가에 사는 사공이 홍수가 나서 위기에 빠진 노루와구렁이와 어린이를 건져 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자신이 건져준 노루가 금궤를 물고 왔고 그 금궤로 길 잃은 어린이를 잘 키워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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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

 

어느날 포졸들이 갑자기 닥쳐 사공을 잡아 감옥에 갇뒀다. 사공이 돈궤짝 훔쳐서 부자가 되었다는 소문에 포졸들이 잡아 갔는데 증인이 있다고 했는데 증인은 바로 자기가 키워준 아들이였다.

 

그 일로 사공은 감옥에 들어 갔는데 갑자기 구렁이 한 마리가 나타나서 사공의 발을 물었다. 이번에는 구렁이가 풀을 물고 왔다. 그래서 그 풀을 발라서 발이 나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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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단 구렁이)

 

그런데 어느날 사또가 구렁이에게 물려 몸져 누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을 안내해 주면 고쳐주겠다라고 하였다. 감옥에 갇힌 사공은 그 풀로 사또의 상처 부위를 발랐더니 병이 나았다. 그로 사공은 풀려 났고 그 아들은 거짓을 말한 죄로 감옥에 들어 갔다는 이야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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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 짐승은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보답하려고 하지만 사람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기 때문에 자신을 도와준 사람을 배신하고 심지어 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사람에게는 정을 주거나 도움을 주지 말라는 뜻이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

 

얼마전부터 교회에서 부르는 노래 가운데 손경민씨가 작곡한 -은혜-라는 복음곡이 있다. 그 노래의 가사의 핵심은 지금까지 내가 누리는 모든것은 당연한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내용인데 많은 교회에서 아주 은혜스럽게 불러지고 있다.

 

그렇다. 내가 세상에 살아가는 모든것은 당연히 그냥 주어지는것은 없다. 채소 하나도 과자 하나도 누군가가 가꾸고 만들어야 된다. 우리가 돈 몇푼 주고 물건을 사서 먹지만 그것은 물건은 공짜이며 오직 만들어 준 것에 대한 수고의 댓가를 지급하는 것이다. 돈 몇푼으로 개인이 씨를 만들고 과자를 만들 수 있으랴!

 

모든 것은 은혜가 아닌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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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모든 것은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나라

           모든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식물 한포기가 자라는 것도 하나님이 물과 공기와 햋빛을 주시고 농부들의 손을 거쳐 누군가에 의해 조리하여 우리들의 입으로 들어 온다

 

그 또한 수고하는 이들에게 건강 주시고 가꾸는 힘을 주어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기에 하나님의 은혜요 가꾸는 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출생해서 부모님을 비롯하여 평생 죽을때까지 많은 사람들의 신세를 지고 살아 간다. 그런의미에서 어떤 사람은 ~자신은 평생 남에게 신세지지 않고 살았다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정말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는 순간 부모 사랑의 신세를 지고 학교의 선생님을 비롯하여 나라와 이웃의 신세를 지지 않는 분이 없을 것이다. 우리들의 의식주에서도 누군가가 집을 지어주고 옷을 만들어 주고 먹을 것을 제공 한다.

 

당당히 남의 신세를 지지 않고 산다고 한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어리섞은 인간이다.

 

그런데 은혜를 모르고 돈 몇푼 던져주고 다된것을 안다면 정말 무식한 사람이라고 본다.

 

우리가 이 모든것에 대한 은혜를 다 알지도 갚지도 못하고 살아가고 끝내 죽는다. 그래서 성경은 어떤 경우에도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우리가 부모님의 몸을 통해 임신 되었을때부터 출생한 이후 죽을때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이다.

 

은혜라는 말은 특정인에게 받은 사랑을 말하는데, 특히 기독교에서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표현하는데 이 말을 많이 쓴다. 천주교는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말을 주로 쓰는데 이때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푼 사랑을 말한다.

 

어떤 그리스도인이 특정한 일로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따를때 특정한 지인들로 부터 여러가지 도움을 받아 해결해도 그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 말에 대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은 부정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수혜를 입은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하지만 자기를 도움을 준 분에게 수평적으로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하나님이 직접 주시기도 하고 인간 누군가를 통해서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외치면서 수평 관계를 외면한다면 거짓이요 은혜를 자신의 유익을 위해 외면하는 것이다.

 

그래서 종종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란 말이 있다.  왜냐하면, 은혜를 모르기 때문이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함이라.

     

지극히 적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함이라 즉, 이 말은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다고 믿고 생각하면 은혜를 연약한 사람에게 갚으라는 것으로 해석한다.

 

하나님이 뭐가 부족하여 인간에게 바라는 것이 있을까?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영광을 돌리고 말고에 관계없이 그 자체로 영광을 받는 분이시다.

 

하나님께 감사하여 영광을 돌린다는 자세로 감사로 살아가려면 자기가 받은 은혜를 도움을 준 사람이나 연약한 자들에게 갚는 것이 인간에 대한 도리인 의리에 해당하며 하나님께는 은혜를 앎이다.

 

조상들은 왜 검은 머리 가진 짐승을 거두지 말라고 했을까?

 

인간은 자기를 도와준 사람에 대해 은혜를 모르고 오히려 배신하고 모함한다는 말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교회에서 자신의 목회자에게 수십년 신앙 지도를 받은 항존직 장로를 비롯한 직분자들이 목회자가 일부 흠이 있다손 치더라도 사랑과 용서로 덮어야 한다.그런데 오히려 일부 흠을 키워서 배신하고 모함하고 심지어는 벌겨 벗겨서 교회에서 내어 쫒으려고 한다.

 

이런 일은 세상 일반 직장에서도 노동법으로 인해 요즈음은 찾아 보기 힘든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대상은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그 행위를 나타낼 때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어떤 위기에서 건짐 받고 무슨 고난과 고통에서 잘 풀리면 물론 자기가 잘해서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평소 자기를 도워준 사람에게는 고맙다고 안하고 자기가 잘 나서 된 것처럼 생각하여 나중에는 원망을 듣는 자들이 많다. , 화장실에 갈때와 올때가 다르다는 말이다. .

 

그리고 얼마후에는 완전히 잊어 버리고 제잘난 양 으시대는 꼴을 보면 주위 사람들이 뭐라 할까?

 

당신은 어떤가?

 

당신은 검은 머리 운운하는 소리를 듣고 있지는 않는지? 당신은 자기 착각에 빠져 있지 않는지? 당신은 겸손하지 않고 교만한 것은 아닌지? 당신은 아직도 자신의 무슨 힘이 있어 잘된 양 으시대지 않는지?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수평과 수직의 조화이다.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며 믿음의 실천은 그가 지은 천지만물과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들이 부모님께 드릴 것을 고르반이라는 핑계와 하나님께 바쳤다라고 하여 가이샤에게 할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지는 않는지?

 

필자가 그리 좋게 안보는 사람 부류중에는 자신이 부유하다고, 성공했다고, 복 많이 받았다고 자랑하면서 주위에게 인색한 사람입니다. 즉, 내가 받은 복을 얼마라도 주위에 나누어야 참된 복을 받은 사람이다.

 

정리하면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어려움을 당할때 누군가에 도움으로 건짐을 받아 회복될수도 있다. 그때 하나님께 은혜라는 말을 쓴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려울때 도움을 준 분들을 쉽게 잊을때가 많다.

 

그때 도움을 준 사람들은 섭섭해 한다. 심지어 의리부도라는 말과 배신자라고말까지 한다. 그때는 사람이 알아주면 좋고 몰라준다고 상처 받을께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것에 대해 감사하면 더 좋다.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은사는 하나님이 주셨고 은사는 하나님을 위해 쓰는 것은 당연하다. 혹시 사람이 몰라줘도 하나님은 반드시 때가되면 알아 주고 복을 주시고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수평적으로 갚는 분들도 많다. 자신이 하나님께 은혜를 많이 받았기에 남을 돕는 분들이 많다. 그런분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아는 분이고 계속 복을 주시고 더 큰 은사를 주시고 복을 주실 것이다.

 

그래서 도움을 받은 분은 하나님께서 제3자를 통해 도움을 주셨고 은사로 쓰임 받은 자는 주신 분은 뜻대로 섬김에 쓰였으니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감사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도움 받은 자에게 섭섭한 마음이 든다면 그 또한 당연한 일이고 알아주면 고맙고 몰라주어도 하나님은 아실것이니 감사해야 한다. 사람이 주는 선물보다 하나님이 친히 주시는 상급이 비교되지 않을 것임을 믿어야 한다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지 말라는 말에 이제부터 상처 받지 않기를 바란다. 인간이 은혜를 모르고 의리를 배신하면 하나님이 보상해 주신다.

 

성경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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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간 뉴욕 경매 시장에서 1100년전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히브리 성경이 510억에 낙찰됨

 

사람에게 영광을 받으면 하나님께 상급을 얻을 것이 없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사람에게 영광을 받아야 하는데 거부당했다면 더 크고 위대한 상급을 하나님이 친히 주실 것을 믿으라고 가르친다.

 

이제부터 검은 머리 짐승에 대해 배신과 의리부도와 실망했다면 상처 받지 말라. 하나님께 인간의 머리털 하나라도 다 헤아리시는 분이시기에 반드시 갚아 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가급적 자신에 대한 의리를 지켜서 인간의 마땅한 도리를 알고, 자신을 도와준 분들로 기억하여 평생 배신이라는 딱지가 붙지 않는 복된 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와 마리아

 

16장 자매 뵈뵈와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와 같이 사도바울을 도와 성경에 이름이 오르고, 마리아처럼 옥합을 깨트려 그의 행한 일을 기념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신자도 있다.

 

그런데 특히 교회 항존직들이 목회자에 대해 은혜를 모르고 의리를 배신하는 행위는 어떻게 봐야 할까? 물론 성경에는 그리스도를 배신한 가룟유다와 바울를 떠난 데마도 죽이려는 유대인들도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당신은 목회자에게 도움을 준 자로 기록될 것인지, 아니면 배신자로 낙인 찍힌 자로 기록될 것인지는 오직 당신의 언행의 선택이다

 

2023.5.21

 

한국교회와예장통합교단바로세우기연대

예정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

대표회장 최경구 목사

예장통합뉴스 대표

행정사 최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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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들 3명.한명은 7월 초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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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만재 2023/05/25 [21:36] 수정 | 삭제
  • 머리검은 짐승은 돌보지말라는 격언의 유래 잘 읽었습니다. 좋은일 하고 뺨맞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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