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단 교회 목사 청빙 아주 크게 잘못 되었다.

이력서 한 장과 설교 한편으로 회사원과 공무원 선발하듯 후임자를 결정하다니—신본이 아닌 인본의 극치이다.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23/08/21 [08:33]

통합교단 교회 목사 청빙 아주 크게 잘못 되었다.

이력서 한 장과 설교 한편으로 회사원과 공무원 선발하듯 후임자를 결정하다니—신본이 아닌 인본의 극치이다.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23/08/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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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후임자 청빙 기준이 본교단은 아주 잘못 되어 있다.(정치 28조 6항) 

 

이력서 한 장과 설교 한편으로 회사원과 공무원 선발하듯 후임자를 결정하다니신본이 아닌 인본의 극치이다.

 

자녀를 청빙에서 우선권은 주지 못할 망정 처음부터 배제하는 것은 인본적이며 성경이 아니며  크개 잘못 되었다.  

 

은퇴하는 전임의 자녀를 해당 교회 후임자로 절차에 맞게 교인들이 청빙한다면 박수칠 일이다. 후임자 선택은 전임 은퇴이후 교회의 갈등과 분열을 두려하기에 기본 교인들은 교회의 안정과 평강과 부흥을 누굴 선택하든 우선이 되어야 한다.  

 

전임 목회자 자녀가 교인들의 합법적인 청빙에 의해 담임목사로 승계하여 혼란없이 교회를 잘 이끌고 나간다면 오히려 칭찬할 일이 아닌가?

 

아버지 대를 이어 후임 청빙 나쁘게 볼게 아니다

교인들이 합법적인 청빙은 세습아니다.

 

필자가 살고있는 부천에 워미동 Y교회와 괴안동 D교회는 당시 정치 286항 같은 법이 제정되기 직전에 아버지의 대를 이어 청빙한 교회이다. 두개의 교회 중에 Y교회는 아들이 아버지 보다 났다고 하여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청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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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대를 이어 ㄱ 목사 시무.서울서남노회) 

 

그러나, D교회는 대리당회장이 와서 아들을 청빙했으나 부결된 것을 아버지 R목사가 곧바로 다시금 98회 총회 몇일전에 본인이 당회장 직위로 거의 강압으로 재정빙 했다고 하여 많은 교인들이 당시 반발하여 일부 이탈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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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대를 이어 ㄹ 목사 시무.서울강서노회)

 

그리고 부천에 몇몇 감리교회도 은퇴목회자 후임으로 자녀를 청빙했다. 그런데 지녀로 대물림한 교회들은 주위에서 대체로 평하건데 전임의 아들들이 목회 잘 한다고 주위에서 평가하고 있다. .

 

지금 대형 감리교 3김 목사들의 자녀들도 세습인지 청빙인지로 후임자가 되었는데 현재까지 별탈없이 교회를 잘 이끌어 교인들에게 신망을 얻는 것으로 일고 있다.

 

전임 목회자가 이루어 놓은 교회에 후임자로 자녀이든 친척이든 어느 누구라도 본교단 목회자의 자격을 갖춘 분으로 교회가 공동의회르 통해 대다수로 청빙하고 노회의 허락을 득하면 무슨 문제가 되는가?

 

어차피 교회는 은퇴목회자 후임을 선택해야 한다.

 

대물림을 막으려면 이어 장로나 집사와 권사도 자녀로 같은 교회에서 대를 잇지 못하게 해야 한다.

 

교회는 해교회 기존 목회자가 은퇴하면 어차피 후임 목회자를 청빙해야 하한다. 장로교회는 특히 민주적 대의정치로 누구든지 교인들이 직원을 자유롭게 선택할 자유가 있다. 이것이 자신의 교회 직원 선택에 대한 양심에 입각한 자유로운 의사로 결정한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이를 강압적으로 강행 하게나 법으로 못하게 막는다면 한 교회안에서 장로의 자녀가 장로가 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권사나 집사의 자녀도 대를 이어 한 교회에서 아예 항존직 직분자로 선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 교회에서 평생 수고하고 헌신한 직분자의 자녀는 청빙이 안되고 교회와 전혀 관계없는 단절된 분이 후임으로청빙해야 한다는 논리는 성경과도 맞지 않는다.

 

근간 정치 286항의 걸림으로 교단을 떠난 교회들도 총회는 본교단으로 돌아 오게 해야 한다.

 

전임목회자 후임 선택에 관심은 필수

 

목사가 교회를 개척하거나 부임하여 평생 죽을 고비 넘겨 가면서 교회를 세워 부흥시켜 놓으니 은퇴 시점에 후임 청빙에 장로들이 은퇴하는 목사는 개입하지 말고 장로들이 하는데로 보란다. 정말 열불날 일이 아닌가?

 

구약 모세의 후임에 여호수아, 신약 가룟유다 대신 보선한 맛디아도 제자들과 오래 같이 거하는 사람이 제자 선택의 조건이였다.(1) 디모데도 바울과 오랜 시간 같이 거하고 전임에게 훈련 받고 동행했기에 그들이 후임이 되었다.

 

그런데 전임 목회자와 단절된 후임 청빙에 평생 목회하고 떠나는 은퇴 목사는 가만히 손 놓고 있으란다.

 

과연 교회를 누구에게 위임했는가?

 

성경은 전임과 가까운 분을 후임으로 선택했다.

 

성경에 근거하면 후임자 선택에 전임과 후임 바톤 터치에 전임과 완전히 단절된 후임은 아무도 없다. 심지어 예루살렘 교회의 야고보는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으로 혈육 승계한 것이다.뭐가 문제인가?

 

그런데도 성경과 관계없이 목회자가 은퇴할 때 전임 목회자와 완전히 단절된 후임을 청빙하는데도 평생 목회하고 떠나는 은퇴 목사는 가만히 손 놓고 있는게 덕이란다.

 

이것은 은퇴 목사 스스로가 후일 잘못된 후임 결정으로 책임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좋게 말하면 덕스럽다고 하지만 나쁘개 말하면 장로들에게 눌리고 본인은 방관적이고 무책함 처사이다. .

 

교인들이 정말 진심으로 전임 목회자의 자녀를 청빙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교인들은 어릴때부터 전임목회자의 자녀가 자라는 성장과정을 지켜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목회자 자녀의 성품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그런데도 온 교인들이 청빙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후임자가 있을까?

 

성경은 전임과 후임의 단절을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구약은 제사장 제도로 연속성이다. 신약에도 위에 거론했듯이 하루 아침에 회사원이나 공무원 뽑듯이 모르는 사람을 이력서 한 장과 한편의 설교로 결정하지 않았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목회자로서의 자질 됨됨이 아닐까? 목사의 자녀는 교인들이 어릴때부터 보았기에 누구보다 자녀를 잘 알 것이다.

 

오늘의 교회 목회는 극히 인간 중심으로 좋게 말하면 민주적이며 나쁘게 말하면 극히 인본적으로 청빙한다. 오늘날의 대부분 목회자들은 교인들이 희생하기 싫은 것에 합리적인 초점을 맞추어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은 강조하지 않고 다가올 종말의 재림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인본적인 목회자는 장로들과 교인들의 눈치나 살피고 세상 기복이 마치 주님의 축복의 응답인양 가르치니 교회는 점점 생명력을 잃어 가고 있다. .

 

교회는 인본 민주주의가(민이 중심) 아니라 신본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교회가 점점 인간에게 맞추어서 운영하지 이는 신본이 아닌 인본이다.

 

목사는 물론 하나님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양떼를 돌보기 위해 위임 받은 세상 대리적인 직임이 아닌가? 교인들이 교회와 목회자에 대해 부정적이고 멀리한다면 그가 정말 신앙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정치 286항 보완이 아닌 속히 삭제해야

 

통합교단 은퇴목사나 시무목사 후임으로 자녀를 청빙에서 배척하는 것은 성경이 아니며 영적인 지속성을 단절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극히 인본적인 여론에 굴복하고 교회를 파괴하려는 마귀적인 술수이기에 속히 정치 286항은 보완이 아닌 삭제 내지 폐지 해야함이 당연하다.

 

전임의 후임자는 교회공동체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청빙하면 아주 민주적이고 성경적이다. 전임의 자녀든 친척이든 무슨 상관이 있으랴! 중요한 것은 전임의 강압적인 영향력으로 억지로 자녀를 청빙할까 걱정이지만 과연 그런 교회가 전국에 얼마나 될까?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라는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과연 통합교단 9,300개 교회 가운데 몇 개 교회가 전임의 강압에 손들어 줄까? 요즈음 통합측 교회 교인들 얼마나 무서운데 자질이 안되는 자녀를 청빙할까? 감히 엄두도 못낸다는 걸 왜 모를까?

 

2023.8.21.

 

 

예장통합뉴스 대표 최경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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