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회 총회를 마치고

108회 총회에 대해 당초 우려했던 모든 염려는 다 기우였습니다. 피차가 총회를 마치며 혹시나교회를 위하시는 성령님의 마음을 주셨기에 가능한 역사였습니다.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23/09/23 [07:52]

108회 총회를 마치고

108회 총회에 대해 당초 우려했던 모든 염려는 다 기우였습니다. 피차가 총회를 마치며 혹시나교회를 위하시는 성령님의 마음을 주셨기에 가능한 역사였습니다.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23/09/23 [07:52]

▲     ©예장통합뉴스

      (제108회 총회를 섬기며 수고한 명성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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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설 목사 대전서노회) 

          * 기독교 사회 문화선교연구소 소장  

 

108회 총회 개회에 대해 당초 우려했던 모든 염려는  기우였습니다피차가 총회를 마치며 교회를 위하시는 성령님의 마음을 주셨기에 가능한 역사였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교회의 억울함은 이루   말할  없었겠지만 십자가를 지는 희생과 순종과 사랑의 섬김으로 기도하며 치밀하게 준비한 말없는 섬김이 아름답고 질서있는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수고를 뭐라고 말할  있겠습니까?

 

이보다  귀한 희생적인 섬김이 어디에 있겠습니까그저  마음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온갖 시한폭탄을 안고 시작한 총회, 하늘 아버지를 우러러 바라보며 교회를 사랑하는 총대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이루신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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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성숙한 진행이   있도록 지도자로 하여금 낮아지게 하셨고 속행될  있도록 역사하셨으니 심히 복잡하고 어려운 현안들을 위트있게 처리하는 진행들이  만족할  없고  이해하고 수용할  없는 과정이었지만 성령께서 허락하신 지혜의 역사였습니다.

 

우리는 삶의 순간마다 무엇인가를 결정하고 선택해야  일들이 많지만 서로 다른 생각과 주장이 상처가 되고 비난해서 멍든 가슴을 만드는 일은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로메로가 정부의 악행을 보고 STOP! 이라고 외쳤던  외침이 우리의 현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는 추락하는 교회를 분석만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그분의 기쁨이 되고 그분의 나라를 이루어 드릴까를 생각하고 교회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섬김이 있었으면 합니다.

 

금번 총회에서 보여주신 성숙해 가는 총대님들의 모습이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의 내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그분안에서 하나된 형제입니다서로 다른 의견과 주장으로 자기들만의 뜻을 의롭게 여긴 감정이 불편한 공동체의 현실을 만들지라도 믿음안에서  형제됨은 하늘이 정한 것이니 그분 안에서 도리를 다하고 형제관계를 회복하고 섬기는 지도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께서는 인류를 위한 십자가를 지신 희생과 사랑의 섬김을 보여주셨다면 우리는 자신의 죄를 용서하는 자기 십자가를 짊어져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자신도 용서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이해하고 수용할  있겠습니까?

 

이제는 나라도 주님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고 우리의 자리본분의 자리에서 날마다 겸손히 섬기는 우리의 모습이 한국교회를 회복하는 원인이 되고 미래가 되리라는 기대를 품게됩니다.

 

2023.9.22

 

신동설 목사(대전서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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