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담) 제108회 김의식 총회장의 역동성있는 섬김의 리더십을 기대한다.

김의식 총회장은 개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동안 총회 활동의 경험과 그의 특이한 돌파력으로 오늘의 총회장에 오른 것이다. 이제 우리 교단은 해묵은 감정은 사랑과 용서로 치유하고 화합하여 새롭게 교회 부흥을 선도하는 교단 총회가 되어야 한다.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23/10/03 [02:46]

특별대담) 제108회 김의식 총회장의 역동성있는 섬김의 리더십을 기대한다.

김의식 총회장은 개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동안 총회 활동의 경험과 그의 특이한 돌파력으로 오늘의 총회장에 오른 것이다. 이제 우리 교단은 해묵은 감정은 사랑과 용서로 치유하고 화합하여 새롭게 교회 부흥을 선도하는 교단 총회가 되어야 한다.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23/10/03 [02:46]

▲     ©예장통합뉴스

       (총회장과 대담. 2023.10.2 총회장 집무실에서)

         예장통합뉴스 대표 최경구 목사 

 

108회 김의식 총회장과 대담하다. 

 

필자는 제108회 김의식 총회장과의 약속에 의해 10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상근하시는 총회장을 만났다. 김의식 총회장은 역대 어느 총회에서 볼 수 없었던 제108회 명성교회로 총회장소를 결정하고 난 이후 많은 문제와 총회직전 부총회장으로 자신의 신상문제 대해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성숙한 총대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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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8회 총회 모습)

 

그런데, 919일 막상 총회 당일 두껑을 열고보니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개회 초반에 정족수를 넘기고 자신은 순탄하게 총회장으로 승계되고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들도 투표하지 않고 박수로 추대 받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총회 역사상 근 20년만에 아주 평온하게 질서있게 화목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고들 한다. 108회 총회는 많은 난제들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치루게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제107회 총회장 이순창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총회 직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개최장소로 차질없이 준비한 명성교회의 헌신과 총대들의 성숙함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김의식 총회장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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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8회 김의식 총회장 집무실) 

 

김의식 총회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한양대학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 80기로 졸업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시카코 한인교회인 연합장로교회에서 54개월 담임하고 시카고 신학대학에서 목회상담학을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을 받았다.

 

김의식 총회장의 가족은 부인과 사이에서 두딸을 낳았는데 첫딸은 불행하게도 잃어 버리고 둘째 딸은 목사와 결혼하여 현재 미국에서 목회하고 있다.

 

김의식 총회장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와서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목회상담학 교수로 3년을 근무하다 화곡동교회로 청빙 받아서 2000611일에 위임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2010년에 화곡동교회를 치유하는교회로 개명하여 현재까지 24년을 시무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김의식 총회장은 총회 활동으로는 100회기에 부회록서기와 102-103회기에 서기로 107회기에 부총회장을 거쳐 제108회기에 총회장에 올랐다.

 

김의식 총회장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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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의식 총회장 집무하는  모습)

 

1. 먼저 총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이번 총회가 지난 20년 총회 역사상 가장 짧고도 은혜롭게 끝이 났다고 하는데요. 처음부터 총회 장소부터 어려움을 겪었는데 소회가 어떤한가요?

 

처음에는 총회장소에 있어서 부총회장에게 위임된 사항이고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호소했기 때문에 성숙한 신앙으로 다 받아들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총회가 가까울수록 총회장소에 대한 공격이 극심했어요. 그래서 기도만으로는 비난과 공격을 이겨낼 수가 없어서 총회 전에 이순창 총회장님과 신·구 총회임원들과 함께 두 달 동안 매일 한 끼 금식을 하면서 매어달렸지요. 그런데도 계속해서 총회 개회와 총회장 자동승계까지 막겠다는 갖가지 말들이 들려왔어요.

 

그러나 세계교회 역사상 유례도 없고 한국교회 수백 교단 중에 세 개 교단(통합, 기감, 기장)만 있는 목사·장로 자녀 승계금지법이 복음의 본질도 아니고요. 104회 총회 때 명성교회 수습안의 결의까지 했고 제104회 결의를 무효화 해달라는 제107회 헌의안도 부결되었고 이를 인정하는 대법원 판결까지 다 나왔을 뿐만 아니라요.

 

이번 총회 개회설교 때도 외쳤지만 예수님께서 주기도 후에 말씀하셨던 마태복음 6:14-15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는 말씀과 마태복음 18:22, 35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는 말씀과 에베소서 4:31-32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는 말씀이 가슴에 뜨겁게 와 닿았어요.

 

그런데도 무엇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의 명령을 저버리고 감정을 풀지 못하고요. 언제까지 불화와 분쟁의 소모전만 거듭해야 하는가는 거였어요. 이것은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 아니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끝까지 주님만 바라보며 인내하면서 밀고 나갈 수 있었고요.

 

그런데 전국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간절히 기도를 해주시고요. 위로의 문자가 끊임없이 몰려왔고요. 또 막상 총회가 열리고 나서도 잘 협력해 주셔서요. 너무도 은혜롭게 성총회를 마칠 수가 있었어요.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고요. 더 나아가 명성교회 원로목사님과 담임목사님과 온 성도님들의 간절한 합심기도와 섬김의 덕분이었지요!

   

2. 총회장소와 더불어서 총회장의 개인 신상문제까지 들먹이면서 공격을 당했는데 그때의 심정은 어떠했나요?

 

다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돌이켜보면서 더욱 더 철저히 주님만 바라보고 매어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실 제가 24년 전에 치유하는교회 위임목사로 부임하고 2년 전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을 맡을 때만 하더라도 할만 했어요.

 

그런데 작년 총회에 부총회장을 맡고 나면서부터 저희 가계에 없었던 질병인 스트레스성 고혈압과 당뇨까지 생겨서 어려움을 겪었어요. 거기다가 금년에 들어와서 제108회 총회를 준비하면서 탈진까지 와서 더욱 더 힘이 들었어요. 결국 지난 723(주일) 당회에서 24년째 안식월도 없이 목회해왔기 때문에 총회장 상근제를 겸해서 안식년까지 신청하게 된 거예요.

 

그런데도 20년 전 저희 교회의 문제로 출교를 당했던 이들이 최모 목사를 통해 저의 유학시절 고 하용조 목사님이 저희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 집회를 오셨다가 번역을 부탁하셨던 두란노서원에서 출판한 상담전문서적을 포르노라고 공격을 하고요. 또한 인터넷 매체와 결탁하여 저의 안식년을 문제 삼으면서 건강진단서를 제출하면 조용하겠다고 해서요. 내과와 신경정신과 진단서까지 떼어 보내주었는데도요.

 

아무런 증거도 없이 갖가지 의혹만 제기해 왔어요. 심지어 어제 주일 저녁에는 가까운 노회의 후배목사에게서 저희 교회의 교적에도 없는 김 모 권사라는 이름으로 소설과 같은 불법유인물까지 전해 받았는데요. 이처럼 온갖 거짓으로 총회장을 비방하는 것이 총회를 뒤흔들려는 사탄의 역사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면서 924(주일) 총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사임한다고 까지 하는데요. 위임목사를 사임을 하고 어떻게 총회장을 할 수 있겠어요? 사실은 제가 아직까지도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 있어서 총회장을 마치고 위임목사로 복귀한다는 보장도 할 수 없어서요. 그날 당회를 열어 1년 동안 안식년으로 목회를 비우는 동안 동사목사를 구해줄 것을 요청했고요. 지난 9년 동안 선임부목사로서 충성을 다한 한경국 부목사를 추천했더니 장로님들이 다들 좋다고 해서 동사목사를 결의했을 뿐이에요.

                    

3. 또한 총회장은 좌익 빨갱이 사상을 가지고 있다고 공격을 하는 이들도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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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2023.9.25) 

          

제가 사고를 진보적이고 개혁적으로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앙만은 외조부모님과 부모님에게서 배웠듯이 보수적이고 복음적입니다. 그래서 지난 925() 총회 시무식을 우리에게 처음 복음을 전해주어서 오늘의 한국교회의 부흥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져다주신 양화진 선교사님들의 묘역을 찾은 후에 곧바로 국회 앞에 가서 발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사학법, 학생인권조례, 동성애 및 종전협정 반대 성명서(930일자 기독공보 2면 참조)에 저의 신앙의 고백과 선언이 담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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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앞 성명서 낭독 2023.9.25)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주의 종으로서 여호수아 1:7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는 말씀을 가슴 속 깊이 되새기면서 살아가는 우익도, 좌익도 아닌 복음주의자입니다.

 

4. 심지어 이번에 총회 임원을 세우면서 한 임원에게서 1억원을 받았다는 금품 수수설까지 있던데요?

 

예전에는 총회 목사, 장로 임원들에게 일정액의 후원을 받아 총회 예산 부족으로 인한 사업의 부족액을 충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가운데 이번만큼은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이 들어서요. 임원 첫 모임에서 각자 총회를 위해 봉사하는데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성령님이 감동하시는 대로 기쁨으로 최선을 다해 모아서요. 모든 후원금을 총회장에게 주지 말고 회계 장로님이 관리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원들에게서 개인적으로 한 푼도 받은 일이 없고요. 임원들이 후원한 액수는 회계 장로님만이 알기 때문에 임원들이나 회계 장로님에게 물어보면 위 사실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그런데도 사실과 다른 말을 그렇게 만들어서 총회장을 비방하고 공격하는 현실이 가슴이 아프네요. 그러니 아무 말도 못하고 당하는 총회장님의 심정은 어떠하겠어요?

 

저는 20살 때 원인 모를 죽을 병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살아나서요. 지난 46년을 목회해 오면서 교회 안팎의 수많은 원수들의 환난과 핍박을 견디며 살아왔어요. 그것은 24년 전 치유하는교회에 와서 59건의 고소를 당하면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떠한 원수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용서하고요. 불쌍히 여기고요. 그들의 허물조차도 다 덮어주고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고요. 끝까지 주님만 바라보고 인내했습니다.  

 

폐회예배 때에 말씀드렸듯이요. 베드로전서 3:8-9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치며 목회를 해왔어요.

 

그런데 이 말씀이 진리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허물 많은 종을 지금까지 붙들어 주셨을 뿐만 아니라요. 치유하는교회 위임목사만 해도 감사하고 감격한데요. 원수 대적들은 하나님께서 다 심판해주셨을 뿐만 아니라요. 저 자신이 자격도 없고 꿈에도 상상을 못했던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과 한국교회의 최대 장자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장으로 까지 세워주시는 복을 누리게 된 거예요.

 

6. 그렇다면 한 해 동안 제108회기 총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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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주제 앞에서) 

 

총회장 취임사에서 밝힌 바도 있습니다만 지금까지도 모든 계획을 세우고 실철해 나가는 데 하나님의 말씀이 최우선이었으니깐요.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총회를 치유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105() 오후 1시에 모일 노회장·부노회장·상임부서장 연석회의에서 한 해 동안의 치유프로그램 스케줄을 발표하고 의견을 청취하고요. 그것을 종합하여 먼저 그날 전도부흥운동부터 발대식을 갖고요. 앞으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는 전국 13개 시도를 돌면서 치유세미나 및 연합부흥성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1211()-12()에는 전국 100명 청년목회자 초청세미나를 갖고 다음세대를 대비하고요. 내년 116()에는 지금 총회적으로 와해된 장청을 새롭게 일으키며 이를 이어갈 청년회 전국연합회(가칭)를 발족시켜서 복음적인 전국 청년조직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34()-6() 개인치유를 위한 치유동산(동신교회 수양관)56()-8() 가족치유를 위한 부부행복동산(속초 마레몬스호텔)을 가질려고 합니다. 

 

5월부터 7월까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치유프로그램을 갖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난 총회기간 동안 갖고 싶어했던 전국 만명 목사·장로 초청 영적대각성기도회는 성령강림주일이 지난 66()에 목사·장로를 비롯한 전국의 성도들과 청년들까지 다함께 모여 조국과 민족을 위한 1일 금식 영적대각성기도회로 한국교회의 뜨거운 재부흥의 불을 붙이고 제108회 총회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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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하는교회 예배전경)

 

7. 한 해 동안 대단히 소중한 총회의 치유와 부흥의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마지막으로 총회장 사역을 다 마치신 후 총회장 퇴임 후의 계획은 어떠신지요?

 

잠언 27:1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고 말씀하셨듯이요. 우리가 하루 앞의 일도 모르는데 어떻게 1년 후를 장담할 수 있겠습니다만 주의 종으로 소명을 받은 후 앞만 바라보며 줄기차게 달려오다 보니깐요. 겉으로는 내색을 안했지만 저의 심신이 많이 지쳐 있어서요. 지금의 솔직한 심정은 총회장을 퇴임한 후에는 치유하는교회 목회는 그만 내려놓고요. 남은 여생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의 총장 일에 전념하면서 후진을 양성하고요.

 

우리 교회나 노회나 총회의 치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열방에 치유의 복음을 선교하는데 남은 여생을 다 바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다만 사도행전 20: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는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께 부르시는 그날까지 생명, 호흡이 있는 동안 맡겨주신 치유의 사명을 충성을 다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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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김의식 목사)  

 

필자와의 대담을 정리하면

 

김의식 총회장은 그동안 교회와 가정에서 남달리 수많은 고통을 겪으면서 오늘의 한국교회의 장자교단인 통합교단의 총회장에 오른 것이다. 이번 제108회 총회 직전에 총회장소 문제와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여러 루머들을 통해 본인이 견디기 어려운 난관이 있었다.

 

그러나, 총회장소로 허락해준 명성교회의 흔들림 없는 도움과 많은 분들의 기도로 결국 성공적인 제108회 총회를 개최했다. 필자는 김의식 총회장의 리더십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24년동안 꾸준히 치유하는교회를 성장 시킨것과 여러번의 총회임원을 경험한 것이 크게 도움이된 것 같다.

 

필자에게도 김의식 총회장에 대한 여러 루머들이 제보 되었으나 대부분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개인적인 감정을 확대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김의식 목사가 교단 총회장에 오른 이상 모두들 협조하여 본교단의 위상을 세우는데 도움을 줘야할 것이다. 혹시 김의식 총회장이 과거에 무슨 잘못이 있다손 치더라도 인간 누구에게도 있는 나약함이기에 예수그리스도의 정신인 사랑과 용서로 품어 주면 좋겠다.

 

김의식 목사가 본 교단 총회장으로 1년간 활동할 때 역동성있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성공적인 총회장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WCC와 NCCK 문제

세계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협의회 

 

필자가 덧붙여 말씀드릴 것은 WCC나 NCCK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이들 단체는 본교단 가맹 단체이며 교단 에큐메니칼 정체성과도 관계됩니다.  그리고 이들 단체가 선언이나 성명으로 주장한다고 해도 본 교단의 정체성과 맞지 않으면 따르지 않습니다.  이들 단체는 국제와 한국기독교의 친목단체인 협의회입니다. 물론 이들 단체가 주장하는 특정 선언이나 성명에는 본 교단의 정체성과 맞지 않으면 따르지 않아도 강제성이나 구속력이 전혀 없습니다. 

 

친목은 친목일 뿐입니다. 이들 단체는 개 교파나 개교회가 할 수 없는 세계적 국가적인 많은 일들을 감당합니다. 본 교단의 정신은 에큐메니칼입니다. 예수가 구원이라고 믿고 성삼위 하나님을 믿는 모두 교파들은 친목으로 교류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정신과도 부합합니다.

(요 17장.시 133)

 

우리 통합교단은 이들 단체에서 탈퇴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적극 참여하여 이들 단체가 보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를 가져오는  일에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이들 단체가 주장하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해서 한반도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은 아직 때가 아니기에 본 교단은 적극 반대한다고 천명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은 세상 어느 종교나 누구에게도 전해야 하며 그들의 구원은 하나님의 소관이기에 우리는 그들과 인내를 갖고  꾸준히 대화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잠언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니라

 

2023.10.3

 

예장통합뉴스 대표 최경구 목사

행정사 최경구 사무소 대표 

한세연과 예정연 대표회장

도서출판 예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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