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학대학교 이사장 및 총장 이.취임식을 거행하다.영남신학대학교는 개교 69년의 전통을 자랑하여 현재까지 8,000여명의 목회자를 배출했으며, 특히 목회자의 인성교육을 신학교육과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교회에서 사명자들을 많이 보내어 주시면 철저한 신학교육과 인성 교육을 통해 유능한 목회자를 양성하겠다고 신임 총장 유재경 목사는 취임사에서 말했다.
(영남신학개학교 본관 전경)
(영남신학대학교 대강당. 채플실)
영남신학대학 이사장과 총장 이.취임식에 참석하다. 지금까지 8,000여명의 졸업생과 5명의 총회장 배출
장로회신대학교에 (총장 김운용 목사) 대해서는 여러번 기사로 다루었지만 지방신학대학교는 특별한 인연이 없기에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번 총회를 마치고 영남신학대학교 새로운 이사장과 총장 이.취임식에 방문 요청이 있어 10월 17일 오전 11시에 참석했다.
예배
(설교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원로목사님은 행 6장 3-6절로 -두 사역자의 차이점-을 설교 하셨다. 특히 신학대학교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교단 소속 학교로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철저한 사명자를 길러서 장차 한국교회를 이끌 유능한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설교하셨다.
특히, 예화로 로마의 콜로새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노예와 사자를 포함한 20여 마리의 짐승들과의 경기에서 최종 살아 남은 노예 이야기를 할때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즉, 아프리카에서 잡혀온 노예와 같이 따라온 사자가 마지막 결투에서 사자가 노예에게 이길 수 있지만 자신이 죽어 노예를 살리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어 죄인된 인간을 살리는 그리스도로 비유하여 참석자들로 크게 감동을 주었다.
얘배인도 김규식 목사(기획연구처장), 기도 신영균 목사(전 총동문회장),성경봉독 채승희 목사, 찬양은 영신합창단이 했다.
이.취임식 거행
신임 제32대 이사장 김덕수 목사
(제32대 이사장 김덕수 목사.경북노회 군위중앙교회)
제31대 서원수 이사장의 이임사와 신임 김덕수 이사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신임 이사장 김덕수 목사는(군위중앙교회) 경북 문경 출신으로 영신대와 장신대와 대구카톨릭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학을 전공했다.
경북노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0회 총회 회록 부서기와 총회 농어촌부장과 동반성장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역인 군위군 기독교연합회장과 영남지방 노회장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여 학교 동문으로 이사장이 되었으며 영남지방에 마당발이라고 알려졌다,
김덕수 이사장은 군위군에 기적이라면 첫째 전기가 들어오고, 둘째는 수도가 들어온 것이며, 세째는 김덕수가 목사가 되었다는 것이라는 덕담도 했다.
신임 제9대 총장 유재경 목사
(신임 총장 유재경 목사)
제8대 총장 권용근 목사의 이임사와 제9대 유재경 총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신임 유재경 총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철학과와 영남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대원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또한 영국랑가스터대학교에서 대학원(Ph.D)에서 수학했고 동 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또한 대구제일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했고 영국 랑가스터국제교회를 담임했다. 한국실천신학회 이사와 디바인영성연구소 소장과 지역신문 대구매일신문에서 칼럼니스트로 기고한다. 영남신학대학교에서 13년을 교수로 활동했고 동 대학에서 기획처장과 대외협력처장을 거처 이번에 제9대 총장에 올랐다.
이순창 전 총회장의 권면과 최대해 총장(대신대학)과 경북노회 노회장 황병국 장로의 축사와 김태영 전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영남신학대학교 대략
영남신학대학교는 1953년 대구에서 지방 신학교로 개교하여 1989년 경산으로 이전하여 1989년 문교부에서 정식 대학교로 인가를 얻었다. 그동안 영남신학대학교는 올해 개교 69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졸업한 학생은 약 8,000명이며 대부분 교단 총회소속 목사로 활동하시고 그동안 본 교단 총회장을 5명이나 배출했다고 자부한다.
지금의 영남신학대학교의 전신은 120년전에 외국 선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한 성경고등학교가 오늘의 영남신학대학교로 발전했다고 하니 역사가 어느 신학대학교 보다 길다고 한다.
영남신학대학교는 대지 총 18,000평에 기숙사 3동과 대학원 1동 교수연구동 1동 도서관 1동 신학대원원 1동 본관 1동 등에서 500명을 수용하는 채플실 1동으로 세워졌다.
현재 학부 신학과와 기독교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국제언어다문화학과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석.박사 과정)과 국제언어교육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신학대학교는 학생들과 터 놓고 대화할 수는 소통을 강화하고 목회자의 자질면에서 학생들의 인성을 중요시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2학점을 필수과목으로 배정하여 특별한 성품 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 본 대학의 특징이라고 한다.
교수와 학생 현황
학교는 교수 27명과 직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학생은 약 700명이며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은 120명이라고 한다.
금년도 학부 학생 정원은 115명인데 정원에서 1명이 부족한 114명으로 다행히 정원에 가까운 학생을 채웠다고 하며, 내년 학생 모집은 이미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110%의 학생들이 지원했다고 한다. 신대원은 정원68명에 목연 포함 78명으로 금년에 정원을 모두 채워서 공부한다고 한다.
학교 재정은 연 75억 정도가 필요한데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적자없이 지금까지 학교를 잘 운영했다고 한다. 어제 김헌식 나눔영성원장께서 석좌 및 학교발전 기금으로 6억원 후원 약정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신임 이사장 김덕수 목사와 유재경 총장은 전국교회에서 많은 인재를 영남신학대학교에보내어 주시면 신학교육과 동시에 목회자 인성교육을 잘 가르쳐서 장차 유능한 목회자를 잘 양성하겠다고 한다. 또한 어려운 지방 신학대학교를 위해 기도를 부탁하여 어려운 학교 재정운영에 후원으로 도움을 주시면 장차 교단 소속 유능한 목회자를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회소속 7개 교단 신학대학의 통페합이라는 명분의 구조 조정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큰 기도 제목이 될 것이다. 또한 젊은 신학도들에 비해 날로 늘어나는 만학도들의 입학에 대한 교육에 대해 더욱 많은 고심이 필요할 것 같다.
2023.10.18
예장통합뉴스 대표 최경구 목사 한세연과 예정연 대표회장 행정사 최경구 사무소 대표
(영남신학대학교 본관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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