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세상 여론 사회 정의를 외치지만 정작 그들은 노회 총회 불법 결의 교단 헌법은 어디 갔는가
정의 구현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그들 본인들 뜻대로 안되면 온갖 인신공격, 교단 헌법 무시, 이미 판결이 난 내용을 어떻게든 뒤집으려고 103회기 불법결의, 세상 언론 동원, 일부 지역노회 선동(서울노회, 순천노회, 광주노회, 광주동노회, 전남노회) , 신학교 교수, 신학생 선동, 불순한 단체와 연계 등 2018년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
김동호 목사, ‘CBS 김현정 뉴스쇼’에서 막말 퍼부어…명성교회 관련 조폭·강도 등 용어 사용 (CBS, 2018년 8월 10일자 기사)
김동호 목사, ‘CBS 김현정 뉴스쇼’에서 막말 퍼부어…명성교회 관련 조폭·강도 등 용어 사용 ┃김동호 목사, 총회재판국원들을 조폭, 명성교회를 강도로 비유하며 막말 해대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김동호 목사(높은뜻 연합선교회 대표)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사회자와의 인터뷰에서 교회를 강도, 재판국원들을 마치 조폭과 같다는 식의 막말을 퍼부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하지만 김 목사는 인터뷰 도중 자신의 막말을 의식, “명예훼손죄에 걸릴지도 모르겠다”고 까지 말해 의도적임을 분명히 했다.
8월10일자 노컷뉴스 보도에 의하면 10일 오전 07:30~09:00까지 진행되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동호 목사는 “그럼 명성교회 이 건은 목사님 보시기에는 세습입니까 아닙니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걸 목사까지 봐야 돼요? 지나가는 개미한테 물어봐도 다 알 것 같은데. 그게 말이나 됩니까? 세습을 세습이 아니라고 그러면 말이 안 되죠. 그거는 그냥 조폭들이 억지를 부리는 거죠”라고 말했다.
▲김동호 목사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일반언론들 (c)시사타임즈
◆ 기독교포털뉴스, 김동호 목사의 거친 언사, 인격의 민낯?
기독교포털뉴스의 정윤석 기자는 지난 해 1월18일 “김동호 목사의 거친 언사, 인격의 민낯?”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6만 페이스북 팔로워를 자랑하는, 그리고 높은뜻씨앗스쿨 전이사장인 김 목사가 총신대가 오정현 목사의 청목입학을 무효화하자 오 목사가 소송을 제기한 사건과 관련하여 ‘코메디도 세상에 이런 코메디가 없다’며 ‘별 미친 놈 다 보겠네'라고 썼다”고 보도했다.
이어 정 기자는 “이런 욕설을 올린 김동호 목사의 페이스북에 좋다거나, 최고라는 등 반응을 보인 사람만 1월18일 현재 3,256명이다. 공유는 326회를 했다. ‘사이다’ 그림을 올리며 시원하다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페이스북 팔로워만 6만여 명을 넘어섰으니 이쯤되면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는 개인 페이스북 임에도 이미 공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곳에서 타인, 그것도 누구를 향한 발언인지 다 알도록 특정하면서 ‘별 미친 놈’이라니! 오 목사의 행적은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김 목사의 욕설은 이해하고 납득하기 어렵다. 그의 인격의 수준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 민낯 그대로를 드러낸 거 같아 당혹스럽기만 하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정 기자는 “10년도 더 지난 설교이긴 하지만 김 목사는 2005년 7월 24일 설교에서 ‘사람들이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은 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말과 태도 속에 상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오히려 평화를 해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 차이를 김 목사는 ‘백정과 의사’와도 같다고 말했다. 백정은 죽이기 위해 살을 자르지만 의사는 살리기 위해 생살을 갈라낸다는 뜻이다. 김 목사의 감정 그대로가 담긴 ‘욕설’은 백정의 칼이 아니었을까? 지금 김 목사의 당시 설교를 듣고 가장 각성해야 할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김 목사에게 묻고 싶다. 김 목사가 ‘별 미친 놈’ 운운한 글 마지막에 성경을 인용했으니 그러고 싶지 않지만 따라 해보고 싶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 5:22). 김 목사가 오 목사를 형제라고 생각 안했다면 더 이상 할 말은 없다”고 마무리 멘트를 날렸다.
▲다음 인터넷 뉴스창에 뜬 김동호 목사 인터뷰 (c)시사타임즈
◆ 김동호 목사와 같은 노회 B목사, “김 목사의 막말을 반드시 노회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한편, 김 목사의 막말을 접한 같은 평북노회 B목사는 “가을 노회에서 김 목사의 막말과 관련하여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필자에게 알려왔다. 즉 B목사는 “김동호 목사가 조기 은퇴한다 하여 조기 은퇴를 했으면 조용히 근신하면서 기도하며 지낼 것이지 총회재판국이 결정한 사안에 대해 잘못된 것인 양 일반 사회 언론에다가 말하고 재판국원들을 조폭으로 모는 이런 막말을 하는 게 말이 되는가”라며 직격탄을 쐈다.
그러면서 B목사는 “요즘 사회적으로도 막말을 해서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데 하물며 성직자의 입에서 이렇게 막말을 하면 우선은 속이 시원할지 모르겠지만 불신자들이 목회자와 교회를 어떤 시선으로 보겠느냐. 자기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라도 된 것이냐. 김 목사의 막말을 반드시 노회에서 다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장로나 B목사처럼 김 목사의 막말 인터뷰에 대해 ‘설령 아무리 명성교회가 밉다고 해도 불신자들이 듣는 일반 언론에 출연하여 목회자가 이처럼 막말을 하는 건 도(道)를 넘은 것 같다. 이 사안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닌 것 같다’는 비판의 목소리들이 비등하고 있다.
목사의 언어, 특히 절제되지 않은 막말을 김 목사처럼 대 사회 언론에서 거침없이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가. 브레이크가 파열된 것 같은 김 목사의 막말이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하기 보다는 정윤석 기자가 지적한 것처럼 백정의 칼이 되어 오히려 한국교회를 수렁에 빠뜨리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일반 언론들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앞 다투어 김 목사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고 있는 분위기를 보니 말이다.
김동호 목사의 입을 제어할 방법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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