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교회수호연대, 900여명과 함께 창립총회 (기독공보 2018-12-20일자 기사)
전부천노회장 최경구목사가 이끄는 교회수호연대가 12. 20일 약 900여명의 목사.장로와 함께 창립총회를 가져 앞으로 이 단체의 활동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들은 먼저 구호를 외치고 예배를 시작했다.
김동호목사의 선동집회(총회결의이행촉구대회)와 비교할 때 4배 이상의 세과시를 하였다. 일단 집회는 성공적이었다. 앞으로 예장목회자 연대와 세반연의 집회는 점점 동력을 잃어갈 것이 예상된다. 김수원목사의 비대위 집회 역시 동력을 상실할 것이고, 설상가상으로 야간 절도와 업무방해로 인해 형사처벌이 되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이번 창립예배는 전재판국장이 사회를 보고, 전헌법위원장이 성경을 봉독하고, 현규칙부 전문위원및 실행위원이 순서를 맡고, 심지어 증경총회장까지 축도를 하였고, 예장통합교단의 논객 이정환, 공헌배와 장신대 소기천교수까지 가세하였다.
특히 법과 행정을 전공한 목사들이 가세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경희, 고백인, 김연현목사는 대학에서 법을 전공하였고, 남삼욱, 최경구목사는 행정학을 전공하였다. 이정환목사는 교회재판상담.연구소장으로 교회재판과 실무법에 능숙하다. 여기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목사.장로들은 명성교회까지 수호해야 한다며 명성교회를 교단에서 내보내서는 안된다는 친명성입장을 분명히 했다.
창립총회예배를 위한 사회는 이경희 목사가 보고, 기도는 배혜수 장로, 설교는 최경구 목사(설교내용참조)가 하고, 축사는 김연현목사, 축도는 최병두 증경총회장이 했다. 이어 발제는 이정환목사를 필두로, 공헌배 교수, 소기천 교수가 했고 이어 이수갑목사가 교회수호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2. 17일 총회결의이행촉구를 위한 예장목회연대를(김동호 목사측 집회) 포함한 15개 단체의 집회는 150-200여명만 참석해 세동원에 실패했고 점점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참석자들은 교회수호를 외치고 이경희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개시했다.
김연현목사가 축사를 했다.
이정환목사는 최기학 목사와 총회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공헌배교수는 교회를 파괴하는 언론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CBS, 뉴스앤조이는 교회를 파괴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헌배교수는 기독교에도 강력한 언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장신대 소기천교수는 성경에서는 세습이나 승계라는 말은 없고 계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고, 아들이나 부목사도 교인들이 원하면 바로 계승할 수 있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했다.
이수갑목사는 자신이 총대로서 법으로 발언해도 총대들이 여론에 휩쓸려 듣지 않았다며 총회가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했다.
최경구 목사는 교회수호연대는 앞으로 교단법리부서와 교리부서의 판단과 상임위원회의 활동을 견제하고, 교단을 위한 건전한 지도자를 발굴하고, 나아가 총회임원회의 역할과 활동내용을 감시하며, 약자들이 재판국을 통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대변하고, 교단의 정체성을 위하여 이정표를 제시하고, 동성애를 반대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언론과 학교현장을 떠나 교수 본연의 업무를 무시하고 세반연과 연대하는 교수들에 대해 실명을 밝히고 적극 대처하도록 한다고 했다.
최목사는 지금까지 발기인은 480여명 참석했다며 앞으로 1,000여명까지 회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경구목사는 1월에 임원모임을 하고 향후 교단의 정체성보호와 교회수호를 위한 이정표제시와 실천을 위해 구체적인 조직을 짜고 치밀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최경구목사의 말대로 조만간 회원 500여명을 넘어서 1,000여명 이상이 된다면 교단내 강력한 압력단체로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이름은 올리지 않아도 2선에서 정서적으로 돕고 후원하는 무리도 적지 않아 이 단체는 더욱 동력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는 김동호목사의 선동정치, 김지철, 주승중 목사의 기득권정치, 일부 장신대 교수들의 학생선동정치와 단체서명정치는 탄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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