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연, 본격적인 활동 개시 (기독교신문, 2019-01-16일자 기사)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19/01/16 [17:51]

예정연, 본격적인 활동 개시 (기독교신문, 2019-01-16일자 기사)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19/01/16 [17:51]

 예정연, 본격적인 활동 개시 (기독교신문, 2019-01-16일자 기사)

 

“교단의 영적 순수성 수호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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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교단의 정체성을 수호하겠다는 취지에 1000여명의 통합측 목사 장로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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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구목사
예정연의 목적은 교단의 혼란을 막고 교회 살리는 것
개교회 운영에 대한 규정은 ‘비본질적인’ 문제로 간주
 
지난 해 12월 20일 ‘예장통합 정체성과 교회수호 연대’(대표회장=최경구목사·사진)가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10여일 만에 전국적으로 1000여 명의 통합측 목사, 장로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예정연이 어느 대형교회를 위해 결성된 일종의 ‘관변단체’가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대표회장 최경구목사는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예정연의 설립목적은 교단의 혼란을 막고 개 교회들을 살리는데 있다”며, “이것이 곧 주님의 뜻임을 믿는다”고 최목사는 말했다. 다시 말해 특정교회를 비호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교단의 영적이고 신학적인 순수성’을 지키려는 취지라는 것이다.
 
최목사는 최근 통합교단의 정체성이 상당히 흔들리고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명성교회의 세습논란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여러 교회들과 교인들이 적잖은 피해를 입었고, 여기서 입은 상처와 혼란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예정연을 창립한 것이다”고 최목사는 강조했다.
 
지난 해 교계 안과 밖에서 한 대형교회를 향해 일었던 여러 비판에 대해 최목사는 “그것은 교회 안의 진리문제, 즉 본질의 문제가 아니라 비(非)진리, 비(非)본질의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진리의 문제, 본질의 문제라면 일어나야 하겠지만 비본질의 문제라면 교회의 자율적 판단과 운영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교계에서 일어난 일들은 비본질적인 문제일 뿐인데도 본질 이상의 문제로 확대하여 그 교회를 흔들고 힘들게 했다”고 최목사는 지적했다.
 
예정연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는’ 단체이다, “모세를 사용해 히브리민족을 구원하시고, 다윗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위기 가운데서 건지신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일하심을 믿는다. 그리하여 우리는 모세를 자랑할 수 없고, 다윗 개인을 자랑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는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정연의 창립과 활동과 이와 비슷하다. 최목사는 “대형교회 하나 세우는데 당 교회의 목회자와 교우들의 엄청난 헌신과 노력들이 있었고, 결정적인 것은 주님께서 개입하셔서 세우지 않으시면 그런 교회가 설 수 없다”며, “그러나 그런 헌신과 노력으로 십년에 걸쳐 세워졌지만 그 교회 공동체를 허무는 데는 단 몇 일 만에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최목사는 “우리 예정연이 어느 특정 교회를 위한 단체로만 공격당하고 또한 이에 편승하여 특정교회를 공격하며 교회에게 큰 피해를 안겨 주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보고 있지만 않겠다”며, “어느 개(個)교회의 문제들이 순조롭게 잘 해결된다면 우리는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는 데 있어서 감시 역할과 총회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조언하고 총회를 위해 연구하여 더 좋은 대안들을 제시하는 단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예정연 측은 일부 언론이 부분집합을 전체집합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리학적으로 부분을 일반화시키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법적으로는 사실과 가치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사실에 대해 선입관과 잘못된 판단으로 왜곡하고 있다. 고 최목사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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