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위임목사계승을 세습이라고 하는 목사님들에게  (류승남 목사  제주노회 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회)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19/08/12 [11:23]

명성교회 위임목사계승을 세습이라고 하는 목사님들에게  (류승남 목사  제주노회 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회)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19/08/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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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위임목사계승을 세습이라고 하는 목사님들에게  

 

 

류승남 목사  제주노회 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회

 

 

 

들어가는 말

 

  요즘 페이스북에서 명성교회 위임목사 계승과 김목사 부자에 대하여 “세습하였다고 비난하는 글들”이 상당히 많이 게재되고 있습니다. 제가 회원으로 가입된 어떤 페이스방에서 “명성교회는 세습이 아니고 위임목사 계승이라는 글을 올렸더니” 30년 후배 되는 목사에게 “당신도 명성교회 옹호자이군요!”하고 공격을 하는가 하면 제가 올린 글들은 저의 동의도 없이 강제로 삭제가 되었고, 저는 강제로 탈퇴가 되어 그 방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그 방이 “통합목회자연대” 였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명성교회 위임목사 계승에 대하여 비난 하는 글이 있어서 이에 답글을 보냈고, 이제 함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교 교회를 염려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그리고 비난하는 자들에게 더 이상 비난하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댓글로 올렸던 글을 수정하여 다시금 글을 씁니다. 

 

비난 하는 자의 주장을 보면 

“제가 교인이라면 반대표를 던졌을 것입니다.”, 

“그것은 부자간 담임교대(?)는 인간의 탐욕의 결과라고 짐작하기 때문입니다. 제 짐작이 틀리기 바랍니다.”, 

“솔직하게 본다면,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대형교회들의 가족간 대물림이 온 나라에 풍만하게 일어나는 풍조는 기독교 2,000년 역사에 아마도 한국이 처음이라 생각됩니다.” 고 하면서 편견된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저의 소견을 말씀드립니다.

 

一. “제가 교인이라면 반대표를 던졌을 것입니다.”에 대하여

 

  위임목사 청빙에 대하여 비난하기를 “제가 교인이라면 반대표를 던졌을 것입니다.” 고 하셨는데, 목사님 같은 분들은 반대하셨지만 위임목사 청빙은 당회의 결의와 공동의회 결의를 통하여 선택이 된 것입니다. 

 

  저는 도리어 “이 일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좋은 귀감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목사직의 계승은 부의 세습도 아니고 명예의 세습도 아니고 거룩한 성직을 계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명성교회의 재산이 김삼환 목사에게서 김하나 목사에게 세습이 되었다면 이는 세습입니다. 하지만 부의 세습도 아니고 명예와 권세도 아닙니다. 거룩한 목사직이 아들에게 위임이 된 것이므로 이는 매우 아름다운 것입니다.

 

  목사직을 세상의 부와 명예와 권세를 누리는 세속의 직으로 생각하고 마침 그 자리를 비워주지 아니하므로 다른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사람들에게는 세습이라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이는 신앙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시골의 작은 교회의 목회를 하고 있지만 목회를 하는동안  보람도 있고 기쁨도 있지만 힘들고 어려움도 많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아버지가 목회를 하던 교회에서 아들을 후임자로 청빙하라고 하면, 아버지와 아들이 훌륭해서 교인들에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할 지라도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교회가 대형교회 일수록 사람의 시선이 집중되므로 보이지 않은 십자가와 고난도 큽니다. 이는 김삼환 목사의 리더십과 김하나 목사의 리더십이 하나님께 인정해 주시고 교회가 인정하였다는 것입니다. 

 

  김하나 목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전 교회에서 계속목회를 하는 것이 더 자유롭고 편하리라 생각 합니다. 이해 관계와 득과 실을 계산한다면 명성교회의 청빙에 응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안일과 평안을 생각 하였다고 하면 무엇하려고 “돌팔매”와 “총질”과 “대포”를 맞아 가면서, 후임자로 들어가겠습니까?

 

  아마도 교회의 간곡한 칭빙, 아버지에 대한 효도하는 마음, 그리고 명성교회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이러한 비난도 각오하고 사생결단하고 위임목사로 부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명성교회의 입장이나 김하나 목사의 입장을 고려 하지 않고 듣지도 않고  돌질(현장에서 직접 비난하는 것), 총질(글을 통해어 비난 하는 것), 대포질(방송국에 나아서 국민을 상대로 욕하고 비난하는 것)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여겨집니다.

 

二. “이런 대형교회들의 가족간 대물림이 온 나라에 풍만하게 일어나는 풍조는 기독교 2,000년 역사에 아마도 한국이 처음이라 생각됩니다.”

 

  목사님은 잘 모르고 계십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제사장이 대를 이어서 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회하는 부분에 대하여 이렇게 불평한 적이 없었습니다. 목사님을 반대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안에서도 그동안 대를 이어 목회하는 경우들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위임목사의 계승을 “세습했다”는 말로 총질하고 돌을 던진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목회 계승은 계속되어 왔고 이것을 사회 문제로 여긴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교회를 세속의 관점에서, 목사의 직을 대기업의 회장 직으로 보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교회안에 사회주의 요소가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오히여 비판 한다면 목사아들이 사기꾼이 되어서 거짓된 방송을 만들어서 교회에 누를 끼치는 일, 목사의 아들이 타락하여 사회에 본이 되지 못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함부로 비판해서는 안 되는데 이렇게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위임목사를 계승하는 것을 칭찬하고 격려하지는 못한 지언정, 대기업의 총수를 비난 하듯이 비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저도 두 아들이 평신도로 훌륭하게 잘 섬기고 있지만 저의 뒤를 이어 목사의 직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목사의 직이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입니다. 저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바로 그런데 김하나 목사가 아버지의 뜻을 거스려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처럼 잘못된 길을 갔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럴지라도 남의 자식에 대하여 비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김하나 목사는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면서 말씀대로 잘 성장하여 아버지의 위임목사직을 계승하였는데 이는 참으로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교회 안에도 “대형교회는 나쁘고 작은 교회는 선하다”는 편견된 가치관이 들어와 이렇게 한국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로교 통합의 정치제도는 감독정치가 아니라 대의정치입니다. 양심의 자유와 교회의 자유에 의하여 당회의 결의와 공동의회의 결의, 노회의 승인절차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서 위임식에서 위임국장이 “ 김하나 목사가 위임목사가 되었음을 성부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하하노라” 하여 선포하므로 위임목사직을 이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명성교회 위임목사 계승을 세습이라고 평가 절하하거나 정죄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명성교회에 대하여 돌질(방문하여 비난하는 것)하거나 총질(글로 비방하는 것)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해당교회와, 노회, 총회 더 나아가 한국교회가 얼마나 몸살을 앓고 있습니까?

누가 명성교회를 정죄할 수 있습니까? 누가 김 목사 부자를 정죄하며 비난 할 수 있습니까?

흠이 있고 실수가 있고 약함이 있다고 할지라도 노회나 총회가 할 일은, 사회의 공격을 받고 비난 받을 때, 지교회가 어려움을 당할 때 지 교회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노회나 총회가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가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신학교에도 많은 도움을 끼쳤을 것인데 배은망덕하게 돌을 던지고 총질하고 대포질 하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인지 한 번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말이 그렇지 명성교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었으며 얼마나 많은 눈물이 있었습니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괴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가 대형교회라고 해서 영광만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부활도 십자가 고난 후에 있듯이 명성교회의 영광이 있기까지 수많은 눈물과 기도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비난하는 것을 멈추었으면 좋겠습니다.

 

三.  명성교회에 대하여 세습이라고 비난 하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1. 총회 헌법을 위반하였으면 몇 조 몇 항을 위반하였습니까?

2. 하나님의 전권대사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도를 축복하고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치는 목사의 직이 세속의 직입니까? 아니면 성직입니까?

3.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의 정치 원리는 대의 제도 입니까 아니면 감독정치입니까?

4. 노회나 총회가 지교회의 당회와 공동의회의 결의를 거쳐서 목사 위임받은 일에 대하여 돌을 던질 수 있는 것입니까? 

5. 위임국장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명성교회 위임목사가 된 것을 선포하노라”고 하였는데 이를 부정할 수 있는 것입니까?

6. 명성교회의 재산은 김하나 목사의 개인의 재산입니까? 아니면 교회의 재산입니까?

7. 아들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위임목사직을 계승한 것이 그렇게 악한 것입니까?

8. 총회 재판국이 재판을 하여 결과를 보고하면 그 결과는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정당한 것입니까?

9. 헌법위원회가 헌법해석의 요청을 받고 연구 끝에 총회가 보고하였는데 이를 임원회가 거절하는 것이 올바는 것입니까?

10. 재판국에서 판결하고, 헌법위원회가 연구하여 보고한 것을 무시하고 총회여론에 의하여 헌법도 무시하고 관습도 무시하고 이렇게 여론 재판을 해도 되는 것입니까?

11. 총회가 선정한 현 재판국이 헌법의 근거도 없이 거짓된 재판을 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12. 장신대 세교모 교수들이 마침 명성교회가 큰 악의 소굴인양 학생들을 동원하여 세습철회를 주장하는 것이 신앙과 경건에 속한 일입니까?

13. 정부에 의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사회주의로 가고 있고, 동성애 독재 국가로 가고 있고 기독교사학의 자율성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자사고를 없애는 가운데 있는데 이 일을 그냥 방치하는 것이 옳은 일입니까

14. 편견된 정보를 가지고 일반 방송국에 나가서 사실을 왜곡되게 교회를 향하여 대포를 쏘는 것이 잘 한 일입니까?

15, 누가 명성교회를 비난하고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비난합니까? 세상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교회 안에 있는 안티 기독교인들이 비난하거나 세교모 같은 무리들이 비방하는 것이 아닙니까?

 

 

맺는 말

 

  이제 신앙의 본질로 돌아갑시다, 신앙의 본질은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 십니다. 주님이 교회를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통치는 본 교단의 헌법과 성경을 근거로 하여 다스리는 것입니다. 세습금지법은 성경적이지도 않고 상식적이지도 않고 신앙적이지도 않고 관습적이지도 않은 사회주의 요소가 반영되어 졸속으로 만들어진 본 헌법의 정치의 원리 양심의 자유와 교회의 자유와 충돌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명성교회는 헌법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권은 헌법과 성경과 신앙을 근거로 하여 해석이 되며 집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을 잘못 적용하여 위임목사를 무효처리하는 재판국의 판단은 오직 여론에 의하여 판결한 빌라도의 재판이요, 재판국원들의 양심을 속인 것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훼손한 사건이며, 역사에 부끄러운 재판국원들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돌을 던지고 총질하고 대포를 쏘는 것은 결코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모두가 인본주의와 사회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작은자, 약한자, 소외 당하는 자, 여자, 성 소수자, 노동자 등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가짜 인권, 가짜 평등, 가짜 평화로 위장된 사탄의 계략을 있음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소수자나 약자나 돌봄이 필요한 자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거역하는 일은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형교회나 작은 교회나 거룩한 주님의 교회들은 주님의 피로 값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장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큰 자나 작은 자나, 남자나 여자나, 기업주나 노동자나, 내국인이나 외국인이나, 지역을 초월하여 우리는 모두가 다 하나님의 사랑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교회는 세계를 향한 제사장의 나라로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돌질이나 총질이나 대포를 쏘지 말고 우리모두 함께 연합하여 주어진 목회현장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소망합니다.

 

 

 

▲     © 예장통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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