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장인수 장로, 대구서남노회 전부노회장, 예정연 회계)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20/03/26 [08:11]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장인수 장로, 대구서남노회 전부노회장, 예정연 회계)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20/03/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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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미국 초기 입헌국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5주 동안 회의를 진행하였으나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미국”건국의 아버지”이며 오늘 날 “백불 짜리 지폐의 인물”인 벤저민 프랭클린이 일어서서 발언합니다.

 

“회의가 이대로 가다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어둠 속에서 진주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아직 안건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는 기도도 하나님께 드리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이에 저는 우리 회의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 매일 아침 목사님을 모시고 기도회를 가진 후 시작할 것을 동의합니다.”

 

동의가 받아들여지고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부터 국회의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그 해 9월 미합중국의 헌법이 드디어 공포됩니다. 미국의 새 시대는 이렇게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23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역병으로 말미암은 재난으로 나라가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직장, 심지어 교회 예배까지 취소해야 할 정도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야할 때입니다.  지금은 230년 전 벤자민 프랭클린의 동의처럼 우리 모두 진정으로 먼저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입니다.  

 

사도바울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늘 기도하며 사역하였습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역을 마치고 떠나갈 때에도 “무릎을 꿇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을 맺었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하고, 서원을 지키기 위해서 삭발한 후에 기도하고, 밤낮 없이 기도하고, 눈물로 기도하고, 동족들이 주께 돌아오기를 위하여 기도하던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권면은 자신의 삶이 늘 그런 기도의 삶이었기에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편지할 때 마다 기도를 강조하였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의 권면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이 재난의 시대에 어떻게 기도하여야 할까?  바울이 가르치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항상 기도” “성령안에서 기도” 그리고 “깨어 기도”입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과 “선”이 닿습니다.  

 

소위 “기도줄”이 잡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선이 닿아 있으면 “아무 일을 만나도 예수 의지”하며 당황하거나 낙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분께서 든든한 우리의 뒷배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항상, 깨어”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자세를 말씀하지만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은 우리 기도의 완전한 전환을 말씀합니다.  믿는 사람이든 아니든 누구나 어려움을 만나면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차이는 “성령 안에서 하느냐?”에 있습니다.

 

영국 최고의 설교가로 알려져있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그가 설교로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목사였지만 기도의 파워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채 목회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어느날 기도회에 참석해 진정한 기도의 파워를 경험합니다.  저녁7시에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 기도회를 인도한 사람은 평소에 교회에서 특별히 영적으로 인정받은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달랐습니다. 목소리부터 달리 들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의 기도에 감동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기도에 이어 모두에게서 기도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는데 모인 사람들이 시간 가는 것도 모르고 기도에 몰입합니다.

 

3시간 동안의 합심 기도는 성령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성령 안에서”의 기도였습니다.  성령께서 간섭하시고 모든 참여자의 입에 기도의 언어를 담아 주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고 구별되게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믿는 자의 “기도다운 기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온전히 성령께 맡기고 그분의 주도 하에 기도에 매달려야 할 때입니다.  “항상, 깨어, 성령 안에서!”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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