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단 S 증경총회장님께 질문 겸 올립니다.목사님들의 신뢰성은 가히 수준 이하라고 한다. 거짓과 위선과 눈치로 예수님의 말씀과는 거리가 먼 것도 사실이다. (표리부동 바리새인) 목사가 교인과 건물이 크다고 꼭 하나님이 칭찬하는 것은 아니다.
통합교단 S 증경총회장님께 질문 겸 올립니다. 목사님들의 신뢰성은 가히 수준 이하이다.
S 증경총회장님, 주일에 큰 평안을 빕니다.
S 목사님의 남다른 특혜
S 증경총회장님은 나이 어릴때 속된 말로 일찍 통합교단 총회장을 지냈습니다. 그래서 통합교단 소속 많은 목사님들의 견해에 의하면 본 교단에서 S 목사님과 같이 교단 정치와 대우면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 분이 전무후무 하다고 합니다.
물론 교단 정치에도 많은 공헌이 있었다고 보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목회 말년에 기존교회 사임하고 강남 대형교회 담임으로 청빙 받은 것도 물론 목사님에게 주신 하나님의 분복이겠지요. 그러나 이제 그런 자리는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상식이 아닐런지요?
본인이 남다르게 하나님께 은혜를 많이 받고 영예를 얻었다면 그 또한 받은 것을 남에게 나눌 줄 아는 분이 덕망 있고 동료나 후배들에게 존중받을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지 그렇지 아니한지 자세히 모르지만, 소문은 풍성한 것 같습니다.
저와 관계성
최근 몇년전 목사님이 CBS 이사장으로 잘 나갈때 저와 공식적으로 이사장실에서 면담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CBS가 교단 시사 문제와 차별금지법 홍보 등을 다룰 때 성경과 복음적이지 않고 건전한 교회를 파괴하는 목소리를 잘 내기에 항의조로 찾아 가서 만난 일이 있습니다. (이사장, 본부장, 다른 이사 한 분)
WCC 나 NCCK 문제를 교단적인 입장에서 홍보하는 등에 대해서도 저에게 말로는 여러번 고맙다 라고 했지요.
그리고 목사님의 아주 가까운 분도 그곳에서 근무하더군요. CBS 면담에서 나눈 이야기로 시정 약속을 나는 순수한 말씀으로 그대로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CBS는 여전했습니다.
또한, CBS 천모 기자가 저에 대한 오보적인 허위사실 보도로 인해 '예장통합뉴스'와 나의 명예를 훼손 시켰습니다. 이 일에 대해 천모 기자가 나에게 전화로 (당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전화 받음, 증인도 있음) 사과는 표했습니다.
저의 목회 36년 경험에서 느낀 목사님들에 대한 평가
목사님들은 이리저리 눈치 잘 보고, 배신 잘하고, 거짓말 잘하고, 은혜를 모르고, 입으로만 처신 잘 합니다. 목사님들은 일단 안수받으면 나이, 선후배도 모르고 안하무인으로 노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 이 말에 공감하는 목사님들이 많을 것입니다. 참으로 모순된 자세입니다. 기독교의 믿음이란 세상을 향해 실천할 때 그 믿음이 완성된다고 봅니다.
장로님들 가운데도 노회나 총회에서 만나면 목사님들과 거의 맞 먹는 버릇없는 정치꾼들이 많은 것은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전국 노회나, 종로 5가 중심 정치꾼들)
물론 다는 아닙니다. 그래서 세상에 노가다보다 노숙자보다 의리 없다고 공개적으로 설교했으나 아무도 나에게 이의를 달지 않고 대체로 수긍하더군요.
불신자들은 친구들과 아무리 큰 문제로 다투어도 다른 친구들의 중재로 소주나 막걸리 한잔 먹고 서로간 화해하는 모습을 저는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런데 목사들과 장로들은 자기와 의견이 다르거나 혹 다투면(노회나 총회) 그 이후 원수가 됩니다.
물론 교인끼리나 교인과 목사나 장로와 의견이 다르거나 말다툼하면 똑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대체로 친구들과 다투면 술 한잔하고 화해합니다. 그러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악수는 수없이 하면서 평생 원수로 삽니다. 그래서 술 한잔하고 화해하고 살 것인지, 아니면 술 안 먹고 평생 원수로 살 것인지 목사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제가 오죽하면 노회장 재직시 강단에서 설교 할때 위의 예화를 들면서 여러분들의 교회 안 벽면에 큰 막걸리 통이나, 큰 와인 통을 하나 걸어 두라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고 느끼는 것이 없으면 불신자들이 화해하는 막걸리 통이나 와인 통을 보고 깨달으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교회 목사와 장로님들은 예수님께 책망 받은 유대 율법주의 바리새인이 되면 안 됩니다. 예수님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된 간음 자나 도둑이나 살인자도 모두 용서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은 좋은 것이로되 율법주의자들을 향해서는 과감하게 독사의 새끼, 회칠한 무덤, 뱀들아 라는 용어까지 동원하여 독설한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목사님들 가운데 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한 분들이 목사 중에 많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물질적으로나 명예적인 은혜를 많이 받았으면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나눌 줄 알아야 진정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것이라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물론 나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아서 기독교가 사회로 부터 욕먹는 이유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물론 아닌 분들도 많지요.
그야말로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 같은 분들이 많지요. 특히 교단 정치에 유명세 있는 분들 중에 그런 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물론 다는 아닙니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하는 위 내용에 대해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어떻게 받아 들일지 모르지만 제가 평소에 느낀 것을 겸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목사님들이나 장로님 가운데 자신의 마음이 찔리면, 저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누구든지 너무 일찍 노회장이나 총회장 되려 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해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S 증경총회장 목사님!
남은 목회 기간 은혜를 누리며 남을 돌보고 후배들에게 덕망 있는 선배로서 존경과 칭찬받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21.9.4.
한국교회와예장통합교단바로세우기연대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 예장통합뉴스 대표 행정사 최경구 사무소 대표 최경구 목사(원로, 공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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