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으로 포장하지 말라

주님은 아신다. 외식자들을 --

예장통합뉴스 | 기사입력 2019/04/27 [19:56]

거룩으로 포장하지 말라

주님은 아신다. 외식자들을 --

예장통합뉴스 | 입력 : 2019/04/27 [19:56]

▲     ©예장통합뉴스

             

나는 초등 및 특수학교 교사로 약 18년 근무하였고 서울서남노회 소속 교회에서 교육전도사 5년 전임전도사 2년으로 훈련받아 19924월에 만 42세의 나이에 늦깎이 목사로 안수받았다. 부천노회가 서울서남노회에서 분립된 것은 1998년이며 올해로 21년째 되었다. 그러니까 내가 서울서남노회에서 안수 후 6년까지 즉, 분립되기 전까지 노회에서 개인적으로 한번도 발언을 하지 않았다. 물론 노회 생태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있고 이제 갓 목사가 된 사람으로 노회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998년 노회 분립 이후에서 서서히 나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당시 노회가 분립되고 보니 조직교회가 아니면 (임시목사) 여러 가지로 불합리한 것들로 차별 대우를 받고 있었다.

 

당시에는 빅 3라하여 노회에서 규모가 큰 교회 목사님들 중심과 그 아래 동조 세력들로 하여금 노회를 좌지우지하였다. 임시목사들에게는 시찰장이나 임원이나 총회 총대는 엄두도 못 내었다. 심지어는 어떤 목사님은 미조직 교회의 목사가 시찰장이나 임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총회 질의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당시 기득권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의 노회 내 권세가 대단했고 사실상 임시목사들은 그저 시키면 시키는대로 그들이 말하면 그것이 법인줄 알았다.  지금도 거의 세상 집단중에서 가장 패쇄된 집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그때부터 총회법과 규칙과 장로회 각 치리회 규칙 등 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 목소리를 서서히 내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규칙은 있으나 마나 몇몇 목사님들의 말이 곧 법이였다.그런 즈음에 개척 6년이 되어서 내가 법에 대해서 발언도 하고 아는 척하니 그들이 보기에 애송이가 무엇을 안다고 하였을 것 같다. 그런데 노회는 그때나 지금이나 방법은 다르지만 노회 정치에 대해 대다수 노회원들의 무관심과 기득권들의 위세에 눌려서 그런지 관심들이 없는 것인지 별로 겉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몇몇 약삭 빠른 목사들이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해 관계 득실에 따라 이래 저래 노회안에 파벌을 조성하고 매번 노회 때마다 임원이나 총대 선출에 지대한 영향을 행사하여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 왜 이런 일들이 지금도 시정되지 않고 거급 반복될까?

 

1. 성경은 진리의 말씀이며 곧 구원과 삶의 법이다.

 

성경은 신.구약 도합 66권으로 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최소한의 규정이라고 본다. 죄인된 인간을 다시금 사랑으로 구원하여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의 법이 성경이다.

          

    이 법에는 두 가지의 핵심 진리의 내용이 있는데

 

첫째.죄인된 인간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는 법 (구원의 법)

둘째.구원과 생명을 받은 하나님의 법적 거룩한 백성들이 천국갈 때까지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지켜야 하는 법 (의인의 삶)

 

위 두가지 내용 중에 첫 번째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적 은혜로 얻어지는 것이고(2:8-9) 둘째 내용은 내가 성령님께 순종함으로 인해 나타나는 삶이다. , 순종하면 주님께 영광을 드리고 불순종하면 주님의 영광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구원 받은 성도가 불순종 한다해도 구원 전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는 것이 성경의 진리이다. 그렇다고 불순종을 합당하게 여기고 살아간다면 그 또한 문제 많은 성도로서 부모님이 자식 때문에 고통받는 것과 같은 성령님이 탄식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법을 주셨는데 감당하지 않는 시험을 주시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고의적으로 불순종하면서 당연히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자신을 회개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라면 그 또한 주님이 기뻐하실까?

 

사람이 살다가보면 부득불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것들이 많다. 그렇다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할 수는 없고 그것을 이용하여 계속적으로 범죄한다면 그 사람이 은혜로 얻었다는 구원도 새롭게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2. 총회 헌법등 제반 규정에 대한 이해

 

 총회와 노회와 교회라는 공동체 질서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약속 가운데 만들어진 것이 법과 규칙이다. 특히 우리 총회나 노회의 제반 규정은 성경에 위배되지 않게 만들었으며 치리기관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정인 것이다. 만약 이정도도 지키지 않으면 공동체의 혼란과 갈등이 올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공동체간에 합의하에 만들어진 최소한의 규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3. 공동체간에 질서를 위해 규정을 말하면

 

노회에서 각종 규정에 대해 공회의시에 말하면 일반적으로 들으려 하지않고 은혜 없는 사람이나 별난 사람으로 몰아가고 나중에는 별도 관리 대상으로 찍혀 그 공동체에서 왕따가 된다. 

 

                                 왜 그럴까?

 

1) 노회원들의 의식 부족

2) 노회원들의 관심 없음

3) 기득권들에 대한 두려움

4) 노회원들의 법 이해 부족

5) 하나님보다 사람 의식

6) 여론과 분위기 편승
7) 자신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면 관여 안함

8) 생활고에 시달려서 노회에 대한 관심 여력이 없음 등 기타

 

4. 은혜를 이런 거룩한 곳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악용하지 말라.

 

나는 노회 생활을 많은 것인지 적은 것인지 지금까지 목사로서 28년 동안 경험해 보았다.그런데 세상에 이런 집단이 또 있을까 싶을 때가 많았다.

 

나는 구청과 시청에 자주 행정 업무로 인해 드나든다. 행정 업무는 일반 민원인들이 알기 쉽게 보기 쉽게 자세하게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또한 안내해 준 자신의 이름까지 소상히 가르쳐 준다 민원인들의 전화도 잘 받고 민원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도 잘 해주며 잘 모르면 새롭게 가르쳐서 민원들의 욕구를 채워준다. 공무원들의 고압 자세는 아주 오래된 고리짝 같은 일이된 듯 하다. 그러니 요즈음은 민원인들과 공무원 간에 행정 업무에 대해서 고성을 지르며 싸우는 것을 잘 보지 못했다. 누구든지 관공서 민원 서식대로 작성해 오면 어떤 것은 즉시로 또는 허가 사항 같은 것은 몇일 지나면 민원인 중심으로 해결된다. 지금은 도리어 공무원이 아주 저 자세이며 민원인들이 고자세인 경우를 종종 본다. 세상 참으로 좋아졌다라고 한다.

 

그런데 현실에 노회는 어떤가?

 

 정작 자신들은 성직자라고 거룩한 척, 의로운척은 다하면서 자신들의 이익과 정치적인 야욕을 위해서는 온갖 불법과 탈법으로 노회나 총회를 이끌어 간다. 그러다가 그 부분에 대해 지적하거나 제기하면 은혜로 합시다.’하면서 오히려 문제 제기하는 사람을 은혜 없는 사람으로 몰아가서 나중에는 은근히 완전히 왕따를 만들어 버린다. 그러니 어디 겁이 나서 함부로 말이나 할까? 목회에 불이익이 될까? 노회 기득권 세력들에게 어디 찍힐까? 혹시나 미자립 교회로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할까 전전긍긍?

 

결어

 

나는 노회 분립 이후 처음부터 공동체의 질서를 위해 법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미조직교회 목사도 시찰장. 임원. 총대 할 수 있다는 법적인 논리와 노회장 간선에서 직선으로 소송까지 진행하여 노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 했고 회의시에 회의 규칙을 무시하고 기준 없이 힘의 논리로 노회를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해 -법-이요 하면서 많은 항거하다가 온갖 불이익과 온갖 핍박과 모욕을 받아 왔고 지금도 받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법을 다 지켰다라고 말하지 않으나 최소한의 법과 규정을 지키어서 노회를 올바르게 법의 토대 위에 세우자라고 말한 것이다.  

그런데 왜들 쌍심지를 켜고 쳐다들 보는지-- 물론 표현하지 않는 다수의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매번 노회 임원이나 총대 선거 때 보면 여전히 구습을 답습하는 것을 보니 그것도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노회원들의 의식을 의심해야 할지? 내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인지? 참으로 나는 헷갈린다.

 

                   오 주님이여 어느 것이 주님의 뜻일까요?

노회 안에서 불법과 불의가 판치고 은혜라는 이름을 이런식으로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탐하는 자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목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나?라는 말은 혼자 다 하면서 --- 오 주여 저들의 눈을 밝혀 주시옵소서.

 

               마태복음 23 : 13. 1436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눈 먼 인도자 , 어리석은 맹인, 잔과 대접과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은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한  바리새인이여 , 회칠한 무덤 같으니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 외식과 불법, 독사의 새끼들이여,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 의인을 채찍질 박해 등

 

          35땅위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목사가 공원 노숙자 세계 보다 (자리 먼저 깐 사람이 형님), 건설 현장에 노가다 세계 보다(한 살이라도 더 먹으면 형님) 더 낫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

 

-이 말에 속으로라도 동의한다면 목사들은 진심으로 회개할 듯 -

 

그렇다고 내가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자신을 합리화하지 말고 주님이 정한 옳은 길로 가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윤리 도덕의 흠결이야 어디 깨끗하다 자부할 자가 있을까?   그러나 공교회인 노회의 공동체 질서를 파괴시키는 것은 주님도 책망하셨다.   

 

오 주님이여 우리 모두 여기 성경 구절에 해당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2019.04.27.

 

                               목사  28년차  최경구 목사 (영원한교회)

 

  • 도배방지 이미지

교회개혁 칼럼 많이 본 기사